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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프랑스 해군에도 납품된 블루 다이버 워치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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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TUDOR)가 2020년 신제품으로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 블루"(Black Bay Fifty-Eight "Navy Blue") 버전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지난 2018년 클래식한 39mm 사이즈로 출시한 기존의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을 기반으로 다이얼과 베젤 인서트 컬러 정도만 바뀌었다고 봐도 사실 무방한대요. 블랙에서 네이비 블루를 채택한 이유로는 블루 컬러 트렌드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역사적인 배경에 숨어있습니다.  

- 튜더 헤리티지 모델 Ref. 7016 (좌) &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신제품 (우)

참고로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1958년 튜더 브랜드 최초로 200m 방수를 지원한 본격 다이버 워치(Ref. 7924), 일명 '빅 크라운(Big Crown)' 모델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후 튜더는 1969년 출시한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 모델(Ref. 7016)에 네모 반듯한 야광 인덱스와 훗날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s, 눈송이)라는 별명을 획득한 특징적인 핸즈 디자인과 함께 심해를 연상시키는 네이비 블루(혹은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을 새로운 디자인적인 요소로 도입했는데요. 또한 7016 시리즈를 기점으로 다이얼에서 장미 로고가 사라지고 실드(방패) 모양의 로고가 이를 대신했으며, 케이스 직경도 39mm로 커졌습니다. 7016 시리즈는 1970년대 프랑스 해군(Marine nationale française)에도 납품돼 튜더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해당 블루 컬러 역시 튜더를 대표하는 컬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 블루" 버전은 이렇듯 튜더의 역사적인 다이버 워치에서 많은 부분을 직접적으로 차용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단순한 컬러 베리에이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헤리티지와 관련한 세심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제품의 인상이 한결 풍성해 보입니다. 

새틴 브러시드 및 일부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9mm로 현행 다이버 워치치고는 비교적 아담한(?) 편입니다. 클래식 복각의 의미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양극 산화 처리한 매트한 알루미늄 인서트를 삽입해 특유의 빈티지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전면 글라스는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도트 및 바 인덱스와 스노우플레이크 핸즈에는 A등급의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 칼리버 MT5402

무브먼트는 기존의 블랙 버전과 동일한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MT5402를 탑재했습니다. 70시간의 긴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양방향 회전하는 로터 시스템을 갖추고,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습니다. 또한 별도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케이스백 설계를 적용해 2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스트랩은 소프트 터치(Soft touch)로 명명한 스웨이드 질감의 부드러운 블루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비롯해, 프랑스 생테티엔 지역에 위치한 줄리앙 포레 컴퍼니(Julien Faure company)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올해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음)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조한 블루 패브릭 스트랩, 그리고 스틸 브레이슬릿 3가지 버전을 지원합니다. 가죽 스트랩 버전(Ref. M79030B-0002)과 패브릭 스트랩 버전(Ref. M79030B-0003)의 국내 출시 가격은 4백 23만원,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M79030B-0001)의 국내 출시 가격은 4백 63만원으로 각각 책정됐으며, 현재 국내 튜더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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