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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독일 시계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

조회수 2020. 4. 14. 16: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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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임포럼
글라슈테 오리지날 식스티즈 &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에디션 2020

독일의 시계제조사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의 식스티즈(Sixties)는 이름 그대로 자사의 1960년대 타임피스에 보내는 헌사의 의미를 담은 레트로 스타일의 컬렉션입니다. 특히 VEB 글라슈테 시계공장(Glashütte Uhrenbetriebe, GUB) 시절인 1960~70년대 크게 히트한 슈페치마틱(Spezimatic) 시리즈에서 직접적인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올해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모처럼 식스티즈 컬렉션에 두 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두 모델의 다이얼을 빙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글래시어 블루(Glacier Blue)로 칭하고 있습니다. 쓰리 핸즈 모델과 크로노그래프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그라데이션(Dégradé) 처리한 글래시어 블루 래커 다이얼과 함께 위로 불룩하게 솟은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적용해 특유의 고풍스러운 인상을 강조합니다. 최근 몽블랑 역시 1858 컬렉션을 통해 빙하에서 영감을 얻은 블루 그라데이션 다이얼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몽블랑에 비해 색이 훨씬 옅고 흔히 아이스 블루로 칭하는 컬러에 더 가깝습니다. 

출처: 타임포럼
1960년대 오리지널 슈페치마틱에 적용한 폰트 디자인과 핸즈 형태까지 그대로 재현해 클래식 복각의 의미를 더한다.

쓰리 핸즈 버전인 식스티즈 신제품은 직경 39mm, 두께 9.4mm 크기의 스틸 케이스에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39-5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스완넥 레귤레이터를 비롯해, 21캐럿 골드 웨이트를 적용한 스켈레톤 로터 등 무브먼트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 칼리버 39

반면 크로노그래프 버전인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신제품은 직경 42mm, 두께 12.4mm 크기의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케이스에 그라데이션 처리한 글래시어 블루 다이얼을 적용하고, 무브먼트는 기존의 자동 베이스에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얹어 수정한 칼리버 39-34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컬럼 휠과 오실레이팅 피니언 부품을 갖추고 플라이백 기능까지 지원하는 인티그레이티드 설계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7과는 격의 차이가 분명하지만, 충분히 검증된 무브먼트라는 점에서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역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스티즈와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 신제품 공통적으로 브라운 바탕에 약간 그레이톤이 도는 스웨이드 질감의 누벅(Nubuck) 처리한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스틸 핀 버클과 함께 장착했으며, 두 버전 모두 2020년 한 해 동안만 생산되는 애뉴얼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리테일가는 식스티즈(Ref. 1-39-52-14-02-04) 모델의 경우 6천 600 유로, 식스티즈 크로노그래프(Ref. 1-39-34-04-22-02) 모델은 8천 100 유로(EUR)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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