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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타이어 공급사와 협업한 스위스 시계제조사

조회수 2020. 3. 24. 15: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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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로저드뷔(Roger Dubuis)가 최근 미국 아스펜의 한 유명 스키 슬로프에서 열린 익스클루시브한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아이스 제로 2(Excalibur Spider Pirelli Ice Zero 2) 아메리카 에디션(Ref. RDDBEX0857)을 공개했습니다.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아이스 제로 시리즈는 브랜드와 3년 전부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어 전문 제조사 피렐리(Pirelli)의 최신 겨울용 타이어 아이스 제로(Ice Zero™)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블랙 러버 스트랩 바탕에 실제 피렐리 타이어에 쓰인 것과 동일한 아이스 제로 2 패턴을 인레이 가공하고, 스틸 소재의 네일(Nail)로 불리는 요철 장식을 더해 강렬한 개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아이스 제로 2 아메리카 에디션(Ref. RDDBEX0857)은 티타늄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반면 베젤 및 케이스백은 블랙 DLC 코팅 티타늄을 사용하고, 레이저로 미리 눈금 자리를 새긴 플루티드 베젤에는 블루 래커를 채워 10분 단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블루 컬러 액센트는 다이얼의 플란지와 티타늄 바탕에 블루 러버를 오버 몰딩한 크라운, 그리고 2종의 독특한 스트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5mm, 두께는 14mm, 방수 사양은 50m. 

무브먼트는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인하우스 자동 스켈레톤 칼리버 RD820SQ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플레이트와 브릿지 전체를 스켈레톤 가공하면서 페를라주 패턴 장식과 함께 안트라사이트 컬러 NAC 코팅 마감해 특유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밸런스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펼쳐진 기어트레인을 별 모양의 스켈레톤 브릿지로 지탱해 누가 봐도 한눈에 로저드뷔의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RD820SQ 칼리버는 또한 제네바산 고급 시계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제네바 씰)도 받았습니다. 

스트랩은 두 종류를 제공합니다. 블랙 러버 바탕에 피렐리의 친투라토(Cinturato™) 인터미디어트 타이어 패턴 인레이 및 스틸 스터드(네일) 장식을 적용한 기본 스트랩 외 블랙 러버 바탕에 산뜻한 블루 컬러 러버테크를 인레이 처리한 스트랩을 추가 제공합니다. 또한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스트랩 방식인 퀵 릴리즈 시스템(Quick release system, QRS)을 적용해 사용자가 그날의 기분에 따라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면서 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클은 티타늄 블레이드를 적용한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에 상단 덮개 부분은 블랙 DLC 코팅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아이스 제로 2 아메리카 에디션(Ref. RDDBEX0857)은 총 28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출시한 아이스 제로 2 모델(Ref. RDDBEX0805)이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칼리버를 탑재하고 단 8피스 한정 제작됐던 것을 상기하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훨씬 더 접근 가능한 버전으로 비교적 많이(!?) 선보이는 셈입니다. 다만 아메리카 에디션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국내 입고 여부는 미정입니다. 리테일가도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미 현지 기준으로 약 7만 달러(USD)대로 책정될 전망입니다(단, VAT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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