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포럼

스위스 럭셔리 스포츠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UEFA Champions League)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새로운 한정판 시계를 발표했습니다. 

2006년부터 축구 업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위블로는 2008년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해, 독일의 FC 바이에른뮌헨,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FC, 영국의 첼시 FC, 포르투갈의 SL 벤피카 등 세계적인 프로축구클럽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FIFA 월드컵의 공식 타임키퍼이자 FIFA 월드컵 공식 시계를 제작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 리그 한정판은 기존의 인기 모델인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45mm 직경의 케이스가 짙은 블루 컬러를 띠고 있는데 예상하시다시피 블루 세라믹 소재입니다. 반면 폴리시드 가공한 크라운과 푸셔, 세라믹 베젤을 고정하는 H 스크류 등은 티타늄입니다.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이얼 면을 통해 부분 스켈레톤 가공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UB1155를 노출합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3시 방향 스몰 세컨드 카운터 바탕의 별 문양은 UEFA 챔피언스 리그의 로고를 상징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글라스 안쪽에도 역시나 UEFA 챔피언스 리그 영문 프린트와 함께 상징 로고를 프린트해 누가 봐도 해당 스페셜 에디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UEFA 챔피언스 리그(Ref. 525.EX.0170.RX.UCL20)은 총 100피스 한정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1만 6,4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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