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타임포럼

얇은 하이엔드 스포츠 시계의 매력

14,66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신제품 RM 33-02 오토매틱(RM 33-02 Automatic)을 소개합니다. RM 33-02는 2011년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엑스트라-플랫(Extra Flat) 자동 모델 RM 033의 후속작이자 조금 더 스포티한 버전의 한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작 RM 033과 마찬가지로 리차드 밀 컬렉션에서는 보기 드문 원형의 케이스를 이어가면서 오각별 모양의 스크류로 고정한 베젤부 여섯 지점을 돌출되게 처리함으로써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케이스 소재 또한 이전 버전의 골드 혹은 티타늄에서 탈피, 리차드 밀 고유의 카본 TPT®(Carbon TPT®)와 미들 케이스 부분은 레드 골드를 혼용해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리차드 밀 고유의 첨단 신소재인 카본 TPT®는 카본 파이버(탄소 섬유)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필라멘트를 병렬 배치해 쌓아 올림으로써 생성되는데, 각 층을 레진에 침전시킨 후 자동 방향 변환기를 이용해 45° 각도로 틀어주는 식으로 조직합니다. 이때 병렬 필라멘트 한 층의 두께가 최대 30마이크론(μm)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소 600여 개의 레이어를 쌓아 올려야만 비로소 케이스 형태로 가공 가능한 두께가 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층은 물질의 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항공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오토 클레이브(고압 처리기)에 넣어 6바의 압력과 120°의 온도로 가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공정까지 완료되면 리차드 밀의 인하우스 케이스 팩토리인 프로아트(ProArt)에서 첨단 CNC 머신을 통해 케이스로 가공 처리됩니다. 또한 이 공정에서 카본 TPT®는 자연스러운 물결 형태의 패턴을 드러내게 되고, 이 독특한 무늬는 어느 하나 같지 않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가 유니크한 개성을 띠게 됩니다. 

3개의 멀티피스로 구성된 케이스는 두 개의 니트릴(Nitrile) O-링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마모 방지 와셔(Washer)와 함께 총 14개(베젤 6개, 케이스백 8개)의 티타늄 소재 스플라인 스크류(Spline screw)로 조립함으로써 30m 정도의 생활 방수를 보장합니다. 케이스 직경은 43.5mm, 두께는 8.8mm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동 무브먼트 시계로는 매우 슬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비결은 바로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얇은 자동 무브먼트 덕분인데요. 시와 분을 표시하는 타임-온리 형태의 자동 칼리버 RMXP1는 직경 33mm에 두께는 2.6mm에 불과합니다. 파워리저브는 약 45시간 정도를 보장하며, 별도의 레귤레이터를 생략하고 네 개의 가변 웨이트를 더한 프리스프렁 밸런스를 사용해 관성을 조절합니다. 플러리에의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 보쉐(Vaucher)의 자동 에보슈 설계를 기반으로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5등급 티타늄을 사용, 베이스 플레이트는 습식 샌드블래스트 및 티탈릿(Titalyt®) 처리하고, 스켈레톤 가공한 브릿지 역시 습식 샌드블라스트 가공 후 블랙 PVD 코팅 마감하는 등 리차드 밀 스타일로 눈에 띄는 코스매틱 수정을 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방향 와인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 리차드 밀 테크니컬 디렉터 줄리앙 보야

- RM 33-02 조립 과정 ©Jerome Bryon for Richard Mille

리차드 밀의 테크니컬 디렉터 줄리앙 보야(Julien Boillat)와 디자인 팀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한 신제품 RM 33-02 오토매틱은 단 140피스 한정 제작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15만 1,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작성자 정보

타임포럼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