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에 바치는 오리스의 찬가

조회수 2018. 3. 6. 2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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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지류

스위스 시계 전문 브랜드 오리스(Oris)가 유럽 최대의 수자원으로 통하는 라인 강의 수질 개선 및 환경 오염 방지를 환기하는 색다른 한정판을 공개했습니다.



'생명의 근원(Source of Life)'으로 명명한 시계명부터 상당히 의미심장한데요. 물이 비유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일종의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1904년 스위스 홀스테인에서 창립한 오리스는 회사명부터 홀스테인 마을을 관통하는 작은 개울 오리스바흐(Orisbach)에서 착안했기 때문에 더욱 물과 태생적으로 연관이 깊습니다. 그리고 이 오리스바흐 역시 라인 강을 젖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한정판 출시의 의도가 일견 수긍이 갑니다.


오리스 소스 오브 라이프 리미티드 에디션

새로운 오리스 소스 오브 라이프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름 43.5mm 스틸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 베젤부는 스틸 바탕에 스크래치에 강한 텅스텐 소재 인서트를 추가했습니다. 기존의 다이버 모델, 아퀴스 데이트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케이스 방수 사양 역시 300m 방수를 지원하며, 그레이톤이 살짝 도는 블루 컬러 다이얼은 라인 강의 발원지인 라이 다 투마(Lai da Tuma) 혹은 토마제(Tomasee)로 불리는 호수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200-1를 수정한 자동 733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아퀴스 데이트와 달리 다이얼 중앙에 에둘러 트랙 형태로 파고 화이트 컬러 디스크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는 라이 다 투마 호수에서부터 이어지는 라인 강의 지도와 한정판 일련번호를 각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리스 소스 오브 라이프 리미티드 에디션은 라인 강의 발원지인 라이 다 투마(토마제) 호수가 위치한 스위스 알프스 해발 2,343미터에서 착안해 2,343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공식 리테일가는 러버 스트랩 장착 모델은 2,100 스위스 프랑, 스틸 브레이슬릿 장착 모델은 2,300 스위스 프랑으로 각각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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