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항공 구조 비행팀을 위해 탄생한 시계

조회수 2018. 1. 3. 18: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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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Oris)는 스위스 항공 구조 서비스팀인 레가(Rega)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가 팀 소속 구급 항공기 조종사들을 위한 파일럿 시계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첫 레가 한정판인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얼티미터에 이어 최근 오리스는 두 번째 레가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도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라인업을 통해 선보이며, 시간 외 날짜와 포인터 핸드로 24시간 눈금이 표시된 세컨 타임존을 가리키는 GMT 기능을 특징으로 합니다.


** 레가(Rega)는?


레가는 약 330만명에 달하는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복지단체로서, 1952년 창설 이래 세계 항공 구조 서비스를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2016년 레가는 자체 보유한 헬리콥터 및 앰뷸런스 제트기를 이용하여 무려 15,000건 이상의 구조 임무를 수행했으며, 24시간 본국 송환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지로부터 860여 명의 환자들을 모국으로 이송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 레가는 고도로 훈련 받은 조종사들만 탑승할 수 있는 3대의 챌린저(Challenger) CL-604 구급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항공기에는 집중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환자들의 이송에 필요한 모은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는 전체 다크 그레이 컬러 건메탈 PVD 코팅 마감되었으며, 케이스 지름은 45mm, 방수 사양은 100m를 지원합니다. 매트한 블랙 컬러 다이얼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핸즈 각각에는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인 수퍼루미노바를 도포해 야간 비행시에도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다이얼 3시 방향에 레가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레드 크로스 로고를 프린트하고, 세컨 타임존을 가리키는 포인터 핸드 끝부분과 다이얼 6시 방향에 프린트한 GMT 문구도 레드 액센트 처리해 특색을 드러냅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GMT 모델에 사용된 그것과 동일한, 셀리타 SW 220-1 자동 베이스를 수정한 오리스 748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38시간). 케이스 본체와 마찬가지로 건메탈 PVD 코팅 처리한 스틸 케이스백 중앙에는 레가의 로고를 양각 가공해 새겼으며, 하단에는 고유의 넘버링 각인으로 한정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리스 GMT 레가 리미티드 에디션(Ref. 01 748 7710 4284 TS)은 총 2,000 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스위스 기준)는 2,55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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