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을시간

칼슘,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 영양제를 볼 때,

옆에 있는 짝꿍을

꼭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칼슘 영양제를 크게 3가지

‘무기염, 유기염, 코랄칼슘’으로 나눠서

각각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 볼게요~

무기염칼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탄산칼슘’이에요.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형태인데요. 

값이 가장 저렴하지만 복부팽만감, 변비와 같은 위장 부작용을 가장 많이 일으켜요.

실제로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위장약 성분이기도 해요. 

그래서 탄산칼슘 성분은 주로 위장약이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처방조제되는 칼슘보급제로 나오고 있어요.

다음 유기염칼슘에는 대표적인 성분 ‘구연산칼슘’이 있어요.

탄산칼슘 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칼슘함량이 높고 위장장애가 낮은 성분이죠.

그래서 칼슘제를 복용하고 속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구연산칼슘 형태로 추천드려요.

탄산칼슘은 위산이 분비되어야 흡수가 되는데 구연산칼슘은 위산 영향이 없어서 음식과 함께 섭취하거나 공복에 섭취해도 별차이 없이 잘 흡수돼요. 

그래서 위장질환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구연산칼슘을 추천드리죠.

구연산칼슘 외에도 ‘젖산칼슘’, ‘글루콘산칼슘’이 유기염에 해당하구요. 

칼슘 함량이 낮은 편이라 다른 형태의 칼슘과 혼합되어 사용되는 편이에요.

세번째로 코랄칼슘인데요. 아마도 칼슘영양제에 관심을 두고 보신 똑띠님이라면 한번쯤 코랄칼슘, 산호칼슘 이런 단어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산호에 의해서 한번 소화된 미네랄들을 추출한 것인데 여기에 칼슘의 함량이 가장 높아서 코랄칼슘이라고 하는거구요. 

칼슘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등의 여러 미네랄들을 복합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그리고 한번 산호에서 소화된 유기형태라 위장부작용이 낮고 흡수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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