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을시간

티눈일까?

사마귀일까?

아님 굳은살일까?

많은 분들이 티눈과 사마귀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데요. 뾰루지는 아닌데 볼록 튀어나와서 신경이 쓰이죠. 

티눈은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딱딱해지는 질환이죠. 

만성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형성됩니다.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통증은 없어요.

티눈은 좁은 부위에 발생하고,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갖는다는 차이가 있어요.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죠. 

사마귀는 굳은살, 티눈과는 발생원리가 완전히 달라요. 

티눈이나 굳은살이 압력에 의해 발생한 질환이라면 사마귀는 인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거든요.

그래서 사마귀는 마찰이나 압력이 없는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육안으로 티눈과 사마귀를 구별하는 건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표면의 각질을 깎아내 보면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티눈은 하얀색의 중심핵이 보이고 사마귀는 검은색의 점상 출혈점이 보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있죠.

바로 전염성이에요.

사마귀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병변이 퍼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니 접촉을 주의하셔야 하고,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티눈과 사마귀를 치료하는

약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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