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멀미약 사용전에 꼭 알아야할 부작용과 주의사항들!

조회수 2020. 6. 12.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지난번에 멀미를 피할 수 있는

비약물학적인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멀미약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멀미를 하게되면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 메스꺼움을 호소하기도 하구요, 심하신 분들은 토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항암제 같은 약물 부작용으로 생길 수도 있고, 소화장애전정기관의 문제, 감정상태에 따라서도 생길 수 있어요. 


그 중에서 멀미는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자극에 의해서 생기는데 연수에 있는 구토중추가 자극되면 구토가 발생되죠. 


이런 자극들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들이 관여하게 되는데요. 멀미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은 히스타민과 아세틸콜린이에요. 


그래서 멀미약은 이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는 성분인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으로 되어있어요.

그럼 어떤 멀미약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처방없이 약국에서 흔히 구매하는 먹는 멀미약에 여러 항히스타민제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제품이 대부분이에요.


가장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클로르페니라민, 메클리진, 디멘히드리네이트 등)에요. 항콜린제에는 스코폴라민 성분이 쓰이죠. 


먹는 멀미약엔 마시는 종류도 있고, 알약, 가루약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요. 


제품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성분의 함량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 가능 연령과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승차하기 30분~1시간 전쯤 복용하시면 되구요.


추가 복용이 필요하다면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일 최대 2~3회까지 복용가능해요. 

제품마다 1회 복용량과 1일 최대 복용량이 차이가 날 수 있어서 약 구매시 꼭 약사님께 물어보세요!


첫 번째! 입마름이 있어요. 

약을 복용할 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게 좋아요. 


두 번째! 졸음이 올수 있어요. 

이런 졸음 부작용이 큰 분들은 카페인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멀미약을 복용 후에는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작동을 하지 않는게 좋겠죠? 


세 번째! 항콜린 부작용이 있어요.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천식환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서 복용에 주의해야 해요. 이런 질환이 있는 분들은 항히스타민제로 이루어진 멀미약을 선택해주세요.


네 번째! 다른 항구토제,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중추신경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약의 진정작용이 커질 수 있고, 성분이 겹쳐서 과용량 복용으로 인해 약 부작용이 커질 수 있어요.



먹는 멀미약외에도 붙이는 멀미약이 있어요.


아세틸콜린을 억제하는 항콜린제 성분인 스코폴라민 성분으로 되어있구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키미테패치가 있죠. 


성인용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님과 상담 후 구매가 가능하구요, 8~15세 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해요. 

7세 이하의 어린이는 패치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서 앞서 알려드린 먹는 약으로 멀미를 예방하세요!


이 약은 4시간 전에 귀 뒤에 붙이는데 약효는 72시간 동안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3일 이상 멀미예방이 필요하다면 첫 번째 패취를 떼어내고 다른 패취를 반대쪽 귀 뒤에 붙이면 돼요.


붙일 때는 손을 씻고 말린 후 귀 뒤의 건조한 털이 없는 피부 표면에 1매를 붙이구요, 한번에 2매를 붙여서는 안 됩니다. 혹시 패취가 떨어지면 다른 쪽 귀 뒤에 새 패취를 붙여주세요


패취를 손으로 붙이다 보니 약 성분이 손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패취를 만졌던 손을 씻지 않고 눈을 비비면 스코폴라민의 항콜린작용으로 인해 동공이 풀려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시각 장애가 올 수 있어요. 


그래서 패취를 붙인 뒤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구요, 떼어낸 뒤에도 패취를 붙였던 부위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해요. 


또한 약물의 올바른 흡수를 위해서 패취를 자르거나 포장이 찢어진 상태의 패취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 후 버릴 때도 부착면을 반으로 접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버려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MRI 검사 전에는 반드시 패취제를 떼어주세요. 패취제는 알루미늄 또는 다른 금속물질을 지지체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MRI 검사 시 부착부위에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정리!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 아래를 클릭!

언제 어디서나 보기만 해도 약이 되는

내 손 안의 약국 '약먹을시간'


※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단골약국에서 상담하세요 :)

약 먹을 땐, 약먹을시간!
약은 구독 후 복용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