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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쓰면 안 되는 소독약은 무엇일까

조회수 2019. 5. 16. 1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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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먹을시간입니다 :)


약국에 소독약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디 소독하실 건가요?" 여쭤보면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소독약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번째, 포비돈


흔히들 '빨간약' 이라고도 하는 소독약이죠. 세균과 곰팡이 등 항균효과 범위가 넓어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성분이 '요오드' 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Tip

아래에 해당한다면

포비돈 소독약을 사용하지 마세요!


- 갑상선 기능 이상자

- 임산부

- 6개월 미만 영아

  (신생아 배꼽소독 X)


그리고 갑상선에 이상이 없더라도 광범위하게 넓은 부위에 쓴다거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장기간 사용시 색소침착의 우려도 있어요. 


두번째, 과산화수소


어릴 때 엄마가 상처에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해주면  하얀 거품이 올라오면서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는데요.  


자극감이 심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의 상처에 맞지 않아요.


더욱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정상세포까지 손상시켜요.

그래서 상처소독에 권해드리는 소독약이 아닙니다.


세번째, 에탄올


정상세포 손상도가 높은 소독약이라고 하면 에탄올도 마찬가지에요.


약국에서 에탄올을 찾는 분에게 어디에 쓰실거냐고 물어보면 상처에 쓰겠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에탄올 역시 상처에 사용하는 소독약이 아니랍니다.

에탄올은 기구 소독이나 손을 소독할 때, 주사맞을 부위를 소독할 때에 사용한답니다.

(정정합니다.)

신생아 배꼽 소독에는 자극감이 강한 에탄올 보다 이소프로필알콜(이소프로판올)을 사용해요! 같은 알코올이지만 사용 용도가 다르니 주의해주세요 :)


네번째, 세네풀


여기에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어서 상처 부위의 살균소독뿐만 아니라 지혈, 통증감소, 염증완화의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의 상처 소독에도 사용이 가능해요. 

하지만 국소마취 성분인 디부카인 때문에 만 2세 미만의 아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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