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알려주는 질염 증상별 대처법

조회수 2019. 5. 8. 15: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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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 생겼을 때 무슨 약을 써야 할까요. 


증상에 따라서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약먹을시간이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증상!


  • 분비물 : 흰색이나 약간 회색의 혼탁한 색으로 양이 많음
  • 냄새 : 생선비린내라고 표현할 만큼 냄새가 안 좋아짐

이런 증상은 바로 세균 때문에 생기는 질염인데요. 당연히 세균을 없애는 약을 써야겠죠.


약국에 가서 처방없이 항세균 질정을 구매할 수 있어요.


Tip

항세균 질정은?

세나서트 질정은 8일, 지노베타딘 질정은 5~7일간 매일 자기전에 꾸준히 1알씩 넣으면 됩니다.

만약 질정을 치료기간동안 써보았는데도 증상이 안 없어지면 먹는 항생제 약이 필요해요. 산부인과에 가셔서 처방받으면 됩니다. 증상이 좋아져도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드세요!


  


Tip

질염약 먹을 때, 술은 절대 마시면 안돼요.


특히 메트로니다졸 성분의 약을 처방받았다면 복용이 끝난 후에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절대 금주입니다!




두번째 증상!


  • 냄새 : 별로 없음
  • 증상 : 너무 가렵고 외음부가 붉어짐
  • 분비물 : 약간의 치즈 덩어리 같은 뭉쳐침

이건 세균이 아니라 칸디다라는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질염이에요.


너무 가렵다보니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칸디다성 질염도 약국에서 구매한 항진균 질정으로 치료가 비교적 간단해요. 


Tip

항진균 질정은? 

1번만 넣으면 되는 고용량 질정도 있고, 6일동안 매일 쭉 넣는 질정도 있어요. 


가려움이 심하다면?

바르는 외용제도 같이 사용하면 좋아요.


그런데 약을 써서 나았는데 또 얼마 지나 재발을 하는 경우에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해요.


단순 질염이 아니라 1년에 3~4회씩 재발하는 칸디다 질염은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Tip

처방되는 항진균제는 약물상호작용이 정말 많은 약이라 복용중인 다른 약이 있다면 반드시 이야기해주세요!



세번째 증상!


  • 분비물 : 약간 녹황색을 띄거나 거품이 있음
  • 냄새 : 계란 썩은 것과 같은 악취가 남

이때는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해요.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이 원인인데요. 성접촉으로 인해서 감염되는 질환이거든요. 


약국약으로는 안돼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약을 처방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파트너도 같이! 치료를 해야하죠.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안하면 또 재발이 됩니다. 그러니 꼭 같이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Tip

임산부가 질염에 걸리면?


임산부는 자가치료가 아니라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계속 질염이 재발하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영양제가 과연 있을까요? 

네, 있어요! 바로 유산균이랍니다.


유산균이 장에만 좋은게 아니에요. 질안에 나쁜 균이 영역확장을 하지 못하도록 방어해주는 좋은 균들이 바로 유산균이죠. 


꾸준히 복용하면 유산균들이 질까지 갈 수 있어요. 질염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은 유산균을 챙겨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질염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6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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