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각성 '진각성' 등장! 진: 던페에서 공개된 겨울 업데이트 내용은?

조회수 2019. 12. 16.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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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겨울 업데이트 내용

오는 1월 9일, 세  번째 각성인 ‘진각성’이 드디어 도입된다. 여귀검사, 남격투가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더불어 신규 장비 등급 ‘신화’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 레벨은 100까지 확장된다.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한 각종 기능도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오프라인 행사,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오늘(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5,000명의 유저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행사는 겨울 업데이트를 비롯해 ‘고대 도서관’, ‘서클 메이지’, ‘수호자들’, ‘테라코타’ 등 4개 진영으로 나눠 각종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유저 간 PvP를 벌이는 ‘진: 한방 쾌감’ 대회도 열렸다. 

 

겨울 업데이트는 오는 1월 9일, 첫  번째 진각성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성승헌 캐스터와 네오플 강정호 디렉터를 통해 소개됐다. <던전앤파이터>의 변경점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100레벨 확장을 위한 여정, 신규 지역 및 확장 기능 소개

 

신규 지역을 소개하기 앞서 새로운 이동 수단이 소개됐다. 100레벨로 늘어나면서 확장되는 콘텐츠들은 혼란의 아라드, 천계 속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사건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아라드 전체로 펼쳐져 있어 유저는 신속하게 대륙 곳곳으로 이동을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다.

 

새로운 이동수단은 ‘필라시아’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개인 비공정이다. 100레벨 모험 중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지역을 연결해 이동, 100레벨 주요 콘텐츠의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첫 번째 지역은 ‘겐트 황궁’으로 본격적으로 만렙 확장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다. 100레벨에 진입했을 때 만날 수 있으며 황궁을 장악한 반란 귀족 세력을 제압하는 스토리다.

 

다음 지역 ‘기억의 땅’과 ‘바닥 없는 갱도’는 검은 대지가 봉인된 이후 깊게 파인 지점을 중심으로 상당량의 광물이 채굴돼, 이를 기반으로 세워진 마을 ‘체스트 타운’으로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다. 사도 부활을 계획하는 그림시커가 장악하는 지역이다. 세 번째 ‘고통의 지하실’ 역시 그림시커가 장악한 곳으로 카잔의 의식을 저지해야 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시스템 ‘던전 변경점’이 적용된다. 크게 다양한 난이도 적용, 특별 보상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난이도의 경우, 과거 일반 던전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모든 던전에 확대 적용한다. 싱글, 파티 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특별 보상 시스템은 100레벨에 맞춰 구성된 새로운 파밍 시스템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던전에서 유니크, 레전드, 에픽 등급이 매일 일정 횟수 이상 드롭률이 오른다. 물론, 그에 맞는 재료들도 상승한다.

 

 

네 번째 지역 ‘더 오큘러스: 부활의 성전’은 최상위 던전으로 그림시커와 유저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다.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여러 층으로 구성돼 유저 선택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최상위 파밍 던전인 만큼 보상도 풍성하다. 높은 에픽 등급 드롭률과 더불어 100레벨 에픽 항아리, 업그레이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또 업적으로 에픽 등급 한 부위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무제한으로 부위를 바꿀 수도 있다.

100레벨 무기 항아리를 얻는 ‘유폐의 나락’ 3종도 선보인다. 새롭게 열리는 3개 나락에서 모종의 이유로 스스로를 유폐시킨 인물을 비롯해 여러 악인을 만날 수 있다.

 

파밍 콘텐츠 외에 재화나 성장을 주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도 등장했다. ‘폭풍의 항로’는 차원의 폭풍 속에서 여러 균열이 동시 발생해, 천계의 비공정 ‘에를록스’로 폭풍속으로 들어가 폭풍이 균열한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막대한 골드와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유저에게 익숙한 과거 던전도 만날 수 있다.

 

또다른 콘텐츠 ‘홍옥의 저주’ 역시 재화 획득을 노릴 수 있다. ‘펜네스의 붉은 열매’라 불리는 광석이 발견되던 광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갑자기 전이된 마계의 땅 영향으로 붉은 광석이 검게 변하며 몬스터도 강해지는 사건이 벌어진다는 설정이다. 홍옥의 저주는 여정을 진행할수록 몬스터가 강해져 강한 몬스터를 처치할수록 더 많은 재화를 얻을 수 있다.

 

# 아이템 가치의 보존, 새로운 신화 아이템 등급 출현!

 

레벨 확장과 더불어 아이템에 대한 변화, 새로운 시도도 이루어졌다. 강정호 디렉터는 이번 시도는 획득의 재미를 높이면서, 동시에 콘텐츠 기대감과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만렙을 확장하면서 기존 아이템의 초기화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정호 디렉터는 “이는 노력으로 만든 아이템 가치를 어떻게 보전할지, 100레벨 아이템을 보다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을지 검토한 결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95레벨에서 꾸준히 능력치를 높인 아이템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진다. 기존 100레벨 아이템 세트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이는 신규 던전을 플레이하며 진행할 수 있다. 유저가 이룬 아이템 축적 가치를 최대한 옮기기 위해 ‘새김 시스템’도 선보인다. 95레벨 에픽 아이템에서 축적한 강화, 증폭, 제련, 마법부여를 100레벨 아이템으로 이전할 수 있다.

 

가치 보전에 이어, 100레벨 이후에서 획득할 여러 장비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소개됐다. ‘계승 시스템’은 100레벨 이상의 유니크 교환불가 아이템의 강화, 증폭, 제련 등을 한 번에 이동시켜준다. 강정호 디렉터는 유저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비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템 축적 가치를 최대한 옮기기 위한 ‘새김 시스템’.


 

모두가 높은 성능을 위해 특정 장비를 선호하면서 발생하는, 이른바 ‘교복화’ 현상을 탈피하기 위한 여러 계획도 발표됐다. 먼저 ‘지혜의 산물’이라는 에픽 아이템이 추가된다. 기존 에픽이 제공한, 노력으로 얻는 고유 아이템 성격과 다르게 교환이 가능한 최초의 에픽 아이템이다.

 

또, 다른 에픽 아이템과 다르게 세트가 없는 단일 부위로 등장한다. 강정호 디렉터는 “성장 구간에서 보전되거나 세트를 맞추는 과정에서 빈 세트를 지원하는 역할이 될 것이다. 특색 있는 세트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에픽 등급의 상위 등급인 ‘신화’ 등급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에픽 아이템이 보급화되며 모두가 원하는 등급의 아이템을 구현하기 위해 추가됐으며, 특정 에픽 세트의 상위 개념으로 모든 세트에서 단 한 부위만 나온다. 적합한 에픽 세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큰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신화 등급 아이템은 여러 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캐릭터 당 최대 한 개를 착용할 수 있다. 에픽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든 장소에서 얻을 수 있으며, 동일 부위 상위 등급이기에 모든 옵션은 그대로나 아이템마다 신화 등급 전용 강력한 옵션이 붙는다.

 

아이템 세트도 좀 더 다양해진다. 세트의 다변화를 위해 모든 곳에 2세트 효과가 추가된다. 방어구와 악세서리, 특수장비 전용 세트도 추가되며, 지혜의 산물, 신화 아이템이 더해져 세트 조합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 각성을 넘어, 진각성으로! ‘여귀검사-남격투가’ 진각성 선보여

 

강정호 디렉터는 던전, 아이템의 기능 추가 외 <던전앤파이터> 내 추가, 개선될 부분이 많다고 밝히며 크게 4개의 기능을 소개했다.

 

먼저 ‘모험단 챌린지’. 모험단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들의 공통 목표를 부여했다. 도전 목표를 달성하면 재미 요소가 있는 꾸밈 보상을 얻을 수 있다. ‘UI 개선’도 이루어진다. 캐릭터 선택화면은 선호 캐릭터를 선별해 나만의 선택창을 구성할 수 있으며, 세리아 방 입장 변경과 더불어 무대에 맞게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재구성했다. 전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퀵슬롯을 가로 한 칸이 늘어나 총 14개의 슬롯을 이용할 수 있다.

 

공통 목표를 부여하는 '모험단 챌린지'.


선호 캐릭터를 골라 캐릭터 선택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새롭게 변경된 UI 화면.

 

결투장은 ‘시즌7’을 선보인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격차를 없앴고 친구와 부담없이 즐기는 대장전 매칭도 부활한다. 새시즌과 함께 전체적으로 캐릭터 밸런싱도 조정되며, 그 밖에 여러 편의기능도 활용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바타 마켓’의 추가. 아바타를 묶어 한 번에 교환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보유한 아바타를 한번에 묶어 교환하는 경매장이 추가됐다. 자신의 아바타를 자랑해 투표로 많은 표를 얻은 유저는 ‘패션의 전당’에 오를 수도 있다.

 



많은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은 '아바타 마켓'.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각성인 ‘진각성’이 오픈했다. 지난 10월 공개한 정보로 많은 유저가 유추한 부분이기도 하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특수 컷신도 추가된다. 진각성은 높은 퀄리티로 추가되는 만큼 순차적 업데이트로 선보인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클래스는 여귀검사로, 오는 1월 9일 적용된다. 여 귀검사의 진각성 명칭은 ‘진 소드마스터’, ‘진 다크템플러’, 그리고 ‘진 데몬슬레이어’와 ‘진 베가본드’다. 이외에 남격투가도 진각성이 추가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는 2월 6일 만날 수 있다. 진각성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여귀검사와 남격투가 이외의 클래스와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이외 클래스에게는 별도 패시브 스킬이 부여된다. 솔도로스와 겨뤄 얻은 패배의 경험을 깨닫는다는 설정이다. 이는 스토리 과정에서 모든 클래스가 부여 받으며 진각성을 하게 되면 패시브 스킬이 삭제된다.

 

그밖에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맞이해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선물 ‘진 레어 아바타’가 공개됐다. 강정호 디렉터는 “기념비적인 페스티벌인 만큼 유저 여러분들과 업데이트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진 레어 아바타는 영구 아이템으로 기존 아바타와 동일하게 소켓이 부여되며, 접속하는 모든 유저가 받을 수 있다.

 

행사를 끝내며, 강정호 디렉터는 현재 개발 중인 '시로코 레이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정호 디렉터는 "개발 진행 중이어서 완전한 모습을 공개하기 어려운 단계이나, 다양한 특수효과와 패턴, 기믹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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