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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국민게임될까? 한눈에 보는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회수 2019. 12. 5. 10: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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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CBT 시작하는 넥슨 캐주얼 레이싱 게임

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KartRider: Drift)가 오는 12월 6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출시 플랫폼인 PC와 Xbox One 양 기종 모두에서 진행합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15년간 서비스한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신작입니다. 게임은 지난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를 통해 공개됐죠. 약 3년간 개발한 이번 작품은 PC와 Xbox One으로 출시하며, 키보드와 게임 패드를 지원하고 크로스 플레이 역시 지원 예정입니다.

 

기존 팬들뿐 아니라 콘솔과 해외 유저들에게도 관심받고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어떤 게임일지, 현재까지 공개한 주요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준영 기자

 


 

 

# 그래픽은 상향하고 귀여움은 오래간다! 그래픽 개선과 카트·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기존 <카트라이더>보다 한층 더 아기자기해지고 디테일해진 비주얼입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메이플 스토리 2>를 떠올리게 하는 카툰 풍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했으며,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Xbox One에서는 추가 그래픽 품질 개선이 적용됩니다.

 

그래픽 개선은 물론 카트·캐릭터·배경 디자인​ 변경, 세부 애니메이션 추가 등 눈에 띄는​ 추가 및 변경 점도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은 앞서 발매한 모바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에서 보여준 디자인과​ 다릅니다. 헬멧에 가려져 입이 보이지 않았던 '다오'의 입이 보이거나 전체 캐릭터 팔과 다리가 길쭉한 등 특징이 있죠.

 

게임에는 <카트라이더> IP 캐릭터뿐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11월 공개한 트레일러에는 <메이플 스토리> 시리즈 '핑크빈'이 등장하기도 했죠.

 

<카트라이더> 시절 이랬던 다오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이렇게 바뀝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배찌나 다오 등 귀여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합니다. 유저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캐릭터들에게 다양한 복장을 입혀줄 수 있고, 모든 캐릭터는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는 복장을 가지고 있죠. 또한, 캐릭터별 '감정 표현'도 있어 승리·패배·​리타이어 모션 등 게임에서 행할 수 있는 다양한 모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에서 끝나지 않으며 '카트' 역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카트 커스터마이징은 차체 선택은 물론 색상, 범퍼, 타이어, 부스터 효과 등 세부 항목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카트는 기체별로 성능이 다르며, 카트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부품 교체는 능력치를 크게 바꾸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외형 변화'정도에 가깝습니다.

 

즉, 카트는 외형 변경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에 유저는 나만의 개성 넘치는 카트를 만들 수 있죠. 여기에 카트별로 능력치가 다르다는 점 덕분에 특정 트랙에서 강세를 보이는 차량 역시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트랙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며 플레이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 감정표현, 부스터 효과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있어
캐릭터마다 개성넘치는 복장을 설정할 수 있다



 

 

# 키보드는 물론 패드로도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 플레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최대 8인 대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개인전이나 팀전, 2:2:2:2 팀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직접 플레이하는 부분뿐 아니라 게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관전 모드 역시 구현되어 있습니다. 관전 모드가 구현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보는 재미'를 강조한 <카트라이더>처럼 e스포츠 영역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게임 조작은 <카트라이더>처럼 키보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패드도 지원합니다. 때문에 게임 패드를 활용한 자유로운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건 물론, 물폭탄에 갇혔을 때 키보드 좌-우 연타뿐 아니라 조이스틱을 빠르게 흔들어서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모드로는 아이템을 사용하며 경쟁할 수 있는 '아이템전', 드리프트를 적재적소에서 활용하며 누가 더 빠른지 경쟁하는 '스피드전', 그리고 내가 만든 기록과 싸우는 싱글 플레이 모드 '타임어택'이 있습니다.

 

이중 아이템전에는 <카트라이더>에서 자주 접한 익숙한 아이템이 대거 등장합니다. 해당 모드에는 <카트라이더>하면 뗄 수 없는 '터보'는 물론, 물풍선, 바리케이드, UFO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아이템 창은 2칸이지만, 카트 종류에 따라 3칸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와 마찬가지로 '드리프트'를 활용한 보다 빠른 질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드리프트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에서 유저는 코너 드리프트로 특정 구간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고, 직선 도로에서 드리프트를 사용해 보다 빠르게 질주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맵 곳곳에는 트랙을 벗어나 달릴 수 있는 '지름길' 역시 존재합니다. 속도가 느려지거나 장애물에 걸릴 수 있는 등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를 이겨낸다면 눈 깜짝할 새 역전할 수 있죠. 이 밖에도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트랙을 달리는 것뿐 아니라 낙하산을 타고 하늘을 활공하는 장면도 찾아볼 수 있어 일반 필드뿐 아니라 공중, 수중 기믹을 활용한 다양한 필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이 공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권장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체재: 윈도우 7 이상

CPU: 인텔 i5 쿼드코어 이상

메모리: 8GB 이상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760 이상

하드 디스크 용량: 30GB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하며, PC와 Xbox One 모두 진행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는 글로벌 매치 메이킹을 통해 아이템전, 스피드전, 타임어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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