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디스이즈게임

'다사다난' 에픽세븐, 공개 질의응답으로 분위기 전환 성공할까?

역대급 기대 받던 신 캐릭터 ‘릴리벳’ 출시했지만 기대보다 부진한 성과 기록

1,26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각종 논란과 비판에 휩싸인 <에픽세븐>의 매출 추이가 심상치 않다. 매출 반등을 기대했던 신 캐릭터를 선보였음에도 그동안 보였던 매출 반등은 없었다.

 

이 같은 성적표는 최근 논란이 된 메모리 에디터를 통한 게임 데이터 조작 이슈 및, 이에 대응하는 스마일게이트의 행보와 관련이 높아 보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함인지, 개발사인 슈퍼 크리에이티브와 서비스사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오는 11일에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질의 응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저들의 의문을 해소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7월 4일 출시한 <에픽세븐>의 신 캐릭터 릴리벳. 오래 전부터 '역대급'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캐릭터였다.

 

# ‘역대급’ 기대 받던 신 캐릭터 출시. 하지만… 

 

<에픽세븐>은 지난 7월 4일, 신 캐릭터인 ‘릴리벳’을 출시했다. 릴리벳은 출시 초기부터 아트북을 통해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수많은 유저들의 출시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캐릭터다. 게임사 또한 릴리벳을 ‘시즌 2’의 핵심 캐릭터로 내세웠으며, 지난 6월 9일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인 ‘에픽세븐 페스타 2019’에서는 오랜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할 정도로 홍보에 힘썼다. 

 

심지어 캐릭터의 성능 또한 현재 <에픽세븐> 내 PvP 아레나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집행관 빌트레드’를 대놓고 저격하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 전만 하더라도 유저들의 기대는 그야말로 ‘역대급’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높았다. 

 

캐릭터 디자인, 성능 모두 오랜 시간 동안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캐릭터 릴리벳
 

특히 기존 <에픽세븐>은 신규 캐릭터들이 나왔을 때마다 기대감에 비례하는 만큼 매출의 반등이 있었던 만큼, 릴리벳은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정작 릴리벳 출시 이후 <에픽세븐>은 이전에 발매되었던 다른 신 캐릭터들 때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부진한 매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픽세븐>은 보통 낮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더라도 신 캐릭터가 출시하면 이를 계기로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릴리벳을 제외하고 올해 출시한 총 9종의 캐릭터가 업데이트된 직후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찾아보면 <에픽세븐>은 신 캐릭터가 출시한 첫 주말에 보통 10위권, 못해도 20위권을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픽세븐 2019년 신 캐릭터 출시 첫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기록 

※ 구글 플레이스토어(한국) 기준 
  자료 출처: 게볼루션 (http://www.gevolution.co.kr/)

 

하지만 릴리벳 출시 후 <에픽세븐>은 첫 주말을 맞이한 지난 7월 7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9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출시한 모든 신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신 캐릭터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 순위 40위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 것 역시 2019년 들어서 이번이 처음이다.

 

루루카와 릴리벳 출시 이후의 매출 순위 그래프 비교 

※ 구글 플레이스토어(한국) 기준, 자료 출처: 게볼루션 (http://www.gevolution.co.kr/)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매출 데이터가 평균 3일 정도 늦게 반영된다.

 

릴리벳 이전 가장 최근에 출시한 ‘루루카’(지난 6월 6일 출시) 때와 비교해보면 부진을 더욱 더 확연하게 실감할 수 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에픽세븐>은 루루카 때는 출시 효과로 매출 순위가 급상승한 후에도 한 동안 상승된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출시 효과로 매출 순위 최고점 (7월 7일, 49위)을 찍은 이후,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빠른 속도로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에픽세븐>은 7월 10일 오후 17시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매출 순위 56위를 기록중이다.

  

 

# 이벤트 피로감, 에픽 페스타, 그리고 치트 오 매틱까지

 

<에픽세븐>이 이렇게 신캐릭터 출시 이후에도 부진한 매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은, 여러 악재가 잇달아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게임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4주간 아크시스템웍스 <길티기어 Xrd -Rev2>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주라는 장기간 동안 진행한 피로감으로 인해 이벤트 종료 후 게임의 분위기에는 되려 안좋은 영향이 가해졌다. 이 시기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들로 인해 '밸런스 파괴' 논란이 일어남으로서, 해당 캐릭터를 뽑지 못한 유저들의 불만과 논란이 일어난 것은 덤.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었던 <에픽세븐>과 <길티기어 Xrd -Rev2>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수준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장기간 진행된 만큼 그 피로도 컸다.

 

게임사에서는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신 캐릭터 ‘루루카’ 부터, 시즌 2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벤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게다가 때 마침 오프라인 유저 간담회인 '에픽세븐 페스타 2019'에서 일부 관계자들의 실언에 가까운 발언이 알려지고, 유저들과의 소통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에픽세븐 페스타는 왜 비난을 받았을까?​

 

그리고 결정타로 지난 7월 1일, 릴리벳 출시를 3일 앞두고 이른바 '치트 오 매틱' 사건이 터졌다. 7월 1일 업데이트된 신규 콘텐츠 '오토마톤 타워'를 가장 빠르게 정복한 유저가, 자신은 기초적인 메모리 에디터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정복했다고 실토한 이 사건으로 인해 게임은 겉잡을 수 없는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상태다. 

 

게다가 치트 오 매틱 사건이 불거진 이후, 게임사의 늦장 대처와 실수가 겹치면서 <에픽세븐>은 릴리벳 출시가 전혀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의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7월 1일 이후에는 게임에 대한 비난과 비판만이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역대급으로 기대를 받던 신 캐릭터였음에도 정작 출시 이후에 주목을 못받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결국 앞의 여러 악재들과 함께 이번 사건이 <에픽세븐> 매출에도 직격탄을 날렸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정해볼 수 있다. 

 

▶▶ [관련기사] 에픽세븐, 22년된 치트 프로그램에 뚫렸다? 각종 논란으로 몸살

▶▶ [관련기사] 메모리 에디터에 뚫린 에픽세븐, 계정 17만개 제재해도 왜 비난받을까?

 

기초적인 메모리 조작 프로그램(에디터)로 게임의 전투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면서, 현재 게임의 커뮤니티들은 이에 대한 질타와 게임사에 대한 비난이 넘치고 있다.

# 11일 QA 세션 진행.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8일 저녁, 사과문을 올리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보안 이슈 및 유저들과의 소통을 개선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9일에는 추가 안내를 통해 오는 11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4명을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으로 초청해 이번에 문제가 된 보안 이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공개 질의 응답회(QA 세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과문 전문보기]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에 따르면 오는 11일 진행하는 QA 세션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사업실장 ​,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공동 대표가 답변자로 나서  모두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과의 질의 응답이 먼저 진행된 후, 이어서  참석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이머들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답변할 계획이다. 행사의 모든 진행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되어 누구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에픽세븐> 유저들과의 소통 창구를 늘리고, 운영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저들과의 정기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소통을 활설화 할 수 있는 공식 방송채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과연 <에픽세븐>이 11일 행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