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국산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사이버펑크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화제작, <2079 게이트식스>가 드디어 이번 주 출시됩니다. 뿐만 아니라 <역전재판> 시리즈의 1편부터 3편까지를 모은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도 개선된 그래픽으로 PS4, PC에 찾아옵니다.

 

그 외에도 모바일 MMORPG <맨트라>, '블리치' IP의 모바일 액션 게임 <블리치 - 사신격투>, <파이널 판타지 X/X-2 HD 리마스터>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작 등, 이번 주도 다양한 신작게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 2주차 출시작 라인업을 정리해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이준호 기자

 

  

 

모바일 수집형 RPG <2079 게이트식스>가 4월 9일에 출시됩니다. 국내에서 성공 사례를 찾기 어려운 사이버펑크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매력적인 SF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기반으로 여러 작가들을 기용, 탄탄한 이야기 구축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사이버펑크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인간보다 뛰어난 슈퍼AI의 반란’과 ‘가상세계에서의 영생’을 다뤘다고 합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나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이 생각납니다.

 

전투는 다양한 변수가 있는 턴제 전투입니다. 육각형 보드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가 진행방향을 선택합니다. 지역을 점령하면 아이템을 받거나, 그 지역에서 적용되는 특수 효과가 해금됩니다. <다키스트 던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월 10일 출시되는 <블리치 – 사신격투>는 <블리치> IP의 모바일 액션 RPG입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서비스하는 <블리치> IP의 모바일 게임이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그대로 이식했고, 대사 더빙도 지원해 원작의 느낌을 더 잘 살렸습니다.

 

전투는 <던전앤파이터>가 생각나는 횡스크롤 액션입니다. 왼손으로는 이동, 오른손으로는 스킬을 사용하고, 콤보도 구현돼 있습니다. 원작 캐릭터들의 시그니처 기술도 써볼 수 있으니, <블리치> 팬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맨트라>는 샨다게임즈가 개발하고 센츄리게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입니다. 

 

‘친구들과 떠나는 유쾌한 바캉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힐링 판타지를 표방한 작품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그려진 귀여운 3등신 캐릭터, 다양하고 귀여운 탈것, 높은 자유도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의있음!" <역전재판> 시리즈의 1편부터 3편까지를 묶은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이 PS4와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PC(스팀)로 돌아옵니다. 

 

고해상도의 그래픽에 와이드스크린 옵션도 지원한다고 하니, <역전재판> 팬이라면 놓칠 수 없겠죠. 다만 안타깝게도 한국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추후에 패치로 추가해준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파이널 판타지 X/X-2 HD 리마스터>가 닌텐도 스위치에도 찾아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파이널 판타지 X>. 가수 이수영이 부른 주제가 ‘얼마나 좋을까’도 화제였죠. 지난 2014년 정식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X-2>와 함께 HD로 리마스터되어 PS4, Xbox One 등 다른 플랫폼에 발매되어 누적 출하량 1,500만장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이식으로 다시 기록을 경신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