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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

[카드뉴스] "던파하는 남자들, 다 '루저' 아닌가요?"

중국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재치있는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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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TV 프로그램 리포터가 한 여대생에게 건넨 질문에서 시작된 사건. 

 

Q. 어떤 남자를 찐따같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제 생각에는 던파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찐따같아요. 다들 여자 한 번 못 만나보고 살만 찐 히키코모리 같잖아요. 질문에 답한 여대생은 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야기를 들은 유저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학생에게 무자비한 비난을 퍼붓는 유저와 정장을 입는 유저로

 

작전명: '정장 레이드'

 

"우리가 어떤 게이머인지 제대로 보여주자"

 

중국 <던전앤파이터> 스트리머들을 선두로 시작된 이상한 이벤트. 이벤트에 동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깔끔하게 면도하고, 머리에는 왁스칠. 넥타이와 구두를 갖춘 후 향수로 마무리. 최대한으로 자신을 꾸민 다음 'PC방'에 가는 것뿐이다.

 

게임을 할 때 역시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항상 꼿꼿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가장 비싼 음료만 마시고 가장 비싼 담배만 피워야 한다.

 

중국 <던파> 유저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기념일. 4월 26일, '정장 레이드 데이'. 괴상하게만 보이는 이 이벤트는 <던파>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정장 레이드 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해?"

"정장에 넥타이, 구두까지 신으면 OK야 ( ̄▽ ̄)"

"애들이랑 학교에서 정장 빌려서 PC방 왔다"

"방금 정장 입고 스벅 커피 마시면서 던파하는 사람 봄"

"정장 안 입어서 던파는 못하고 다른 게임하다 왔어TT"

 

장난스럽게 시작됐던 이벤트였지만, 점차 진지하게 임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일부 PC방 업주는 이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 '정장 레이드'에 참여한다면 가격을 깎아준다는 정장 판매자들도 생겨났다.

 

가벼운 반항심에서 시작된 이벤트는 많은 유저들의 참여로 햇수 2년 차를 맞이했고, 2018년 11월, 중국에서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에는 '정장 입고 레이드 하자'라는 슬로건이 등장. 정장을 입은 <던파> 유저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풍경이 그려졌다.

 

자신들에 대한 선입견과 비난을 깨부수기 위한 800만 중국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재치있는 반항이 그들만의 유쾌한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게이머들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들이 악의적인 비난을 받았을 때 앞장서서 최선의 방식으로 반격해 준 아라드 용사들과 혼자 무려 800만 용사를 움직이게 한 여학생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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