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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부터 ‘저스트댄스’까지,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게임은?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게임, 원작 프리퀄은 물론 재해석한 작품 있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사일런트 힐>, <레지던트 이블> 등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를 한 수많은 게임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우리 곁을 찾았습니다. 그간 다양한 게임들이 영화로 제작되면서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게임'이 있을까 싶지만, 올해도 여전히 많은 게임이 영화로 탄생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부터 오락실 리듬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댄스 댄스 레볼루션>까지 장르와 기종을 가리지 않고 영화화되는 게임들. 디스이즈게임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영화화가 확정된 게임들을 모아봤습니다. 



# 리오레우스를 잡는 밀라 요보비치 볼 수 있을까? <몬스터 헌터>

가장 먼저 소개할 작품은 캡콤이 만든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입니다. 이번 작품은 현재 영화 촬영이 진행 중이며, 앞서 보도를 통해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주연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영화 ‘옹박’ 주연 배우 토니 자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작 <몬스터 헌터>는 각종 의뢰를 받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영화판 ‘몬스터 헌터’는 기존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영화 '몬스터 헌터' 스토리는 현실 세계에 차원의 문이 열리고 그곳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군 중위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가 헌터(토니 자)를 만나 모험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두 사람은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몬스터’라는 공동 목표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설정입니다.

 

유엔군 중위 아르테미스 역에 밀라 요보비치(왼쪽)와 헌터 역에 토니 자(오른쪽)

영화 ‘몬스터 헌터’의 감독은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만든 폴 앤더슨입니다. 폴 엔더슨은 이번 작품 촬영지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촬영지였던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으로 설정했으며, 작품은 단편이 아닌 시리즈로 계획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촬영을 시작한 영화 '몬스터 헌터'의 구체적인 개봉일은 미정입니다. 다만, 현재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편집에 들어갔다고 하니 조만간 트레일러나 개봉 소식 등을 접할 수 있을 듯합니다. 과연 두 헌터는 몬스터를 잡고 세계 평화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작품 영화 ‘몬스터 헌터’였습니다.

 

배우 디에고 보네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화 '몬스터 헌터' 스틸컷
밀라 요보비치가 영화 '몬스터 헌터' 촬영 중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



 
# 최고의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의 청년 시절을 담는다! <언차티드>

뛰어난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의 ‘효자’ 타이틀로 불린 <언차티드> 시리즈가 영화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사실 <언차티드> 영화화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010년 첫 영화화 발표 당시 감독에는 영화 ‘쓰리 킹덤즈’와 ‘아메리칸 허슬’을 만든 데이비드 오 러셀이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주인공 네이션 드레이크 역에 영화 ‘맥스 페인’과 ‘19곰 테드’ 주연 배우 마크 윌버그가 낙점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순조롭게 제작되는 듯했으나, 제작 중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연달아 하차하는 일이 생깁니다. 심지어, 데이빗 오 러셀 하차 후 추가로 감독을 수차례 더 기용했었지만, 이들 역시도 모두 하차하게 되면서​ 작품은 결국 '무기한 제작 연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언차티드> 영화판은 안갯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2010년 발표된 영화 '언차티드'는 PS3로 발매된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다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끝난 줄 알았던 <언차티드> 영화판 제작에 새소식이 들려온 건 지난 1월 14일이었습니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보도를 통해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와 ‘포털: 노 이스케이프’ 감독인 댄 트라첸버그가 영화 ‘언차티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 영화 '언차티드'는 과거 시놉시스로 알려진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기반 스토리가 아닌 <언차티드> 시리즈 프리퀄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언차티드 3: 사막의 아틀란티스>와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회상 장면에 등장한 청년 시절 네이선 드레이크.  ​주요 스토리는 네이선이 동료 빅터 설리반을 처음 만나는 과정 등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 계획대로 실사 영화로 제작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캐스팅에는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로 이름을 알린 톰 홀랜드가 낙점됐다는 소식 외에는 없습니다. ​  과연 근 10년 만에 다시금 제작 가능성이 보인 영화 '언차티드'는 이번에야말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언차티드 3: 사막의 아틀란티스>와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회상 장면에 등장한 청년 시절 네이선 드레이크
영화 '언차티드'에서 네이선 드레이크를 연기할 배우 톰 홀랜드


 

# 게임에 이어 영화에서도 신나는 댄스 타임! <저스트 댄스>

유비소프트가 자사 게임을 영화로 만들려는 계획은 올해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번에 출격할 작품은 리듬 게임 <저스트 댄스>입니다.

 

미국 영화 전문 매거진 데드라인은 14일, 보도를 통해 게임 <저스트 댄스>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영화판 제작 권리는 스크린 잼스(Screen Gems)가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린 잼스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영화 제작사 겸 배급사로 앞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 '언더월드' 시리즈 배급사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 감독은 영화 '피터 래빗'의 감독과 각본을 맡은 윌 글럭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영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비소프트 역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영화 '저스트 댄스'는 감독과 제작사 확정 외 구체적인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영화 장르나 주요 스토리, 출연진 등이 담긴 시놉시스 역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지수로 보입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자사 게임들의 영화화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앞서 <어쌔신크리드>를 영화로 제작한 바 있으며, 후속작 역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스플린터 셀>과 <더 디비전> 등 자사 개발 게임들을 추가로 영화화할 계획입니다.

 

 


 
#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댄스 댄스 레볼루션>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DDR뿐이야!"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나 싶지만, 이는 어쩌면 조만간 극장에서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대사일지도 모릅니다. 일본 게임 개발사 코나미가 만든 리듬 게임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 지난해 10월 영화화가 확정됐기 때문이죠.


<댄스 댄스 레볼루션> 발매 20주년 기념과 함께 발표된 이번 작품은 스탬피드(Stampede)와 코나미가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감독은 스탬피드 소속 디렉터 카라 파노가 담당합니다. 이중, 스탬피드는 영화 ‘더 원’과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등 제작에 참여한 회사. 감독으로 확정된 카라 파노는 영화 '미트. 프레이. 러브.'(Meat. Prey. Love)와 TV 시리즈 '더 필스'(The Filth)를 만들었습니다.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영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파멸 위기에 빠진 세계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영화 스토리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춤'을 활용해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현제 제작만 확정됐을 뿐 제작 시기나 개봉일, 캐스팅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달아 영화화가 확정된 리듬 게임들. 과연 <저스트 댄스>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게이머뿐 아니라 영화 흥행 역시도 춤추게 만들 수 있을까요?

 


 

# 특유의 네모네모한 세계 구현할까? <마인크래프트>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도 영화로 제작됩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원작 <마인크래프트> 보스 몬스터 엔더 드래곤으로 인해 '오버월드'가 위험에 처했다는 설정입니다. 스토리 역시 이에 맞춰 전개되며, 주인공은 엔더 드래곤을 물리치고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모험가 그룹입니다.

 

사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5월에 만날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개발사 모장(MOJANG)이 2016년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3D&IMAX 영화로 제작 중이며, 2019년 5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지난해 8월, 감독이자 공동 시나리오 작가였던 롭 멕엘헨리가 하차하면서 무기한 제작 연기에 돌입했습니다.

 

모장 2016년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했던 <마인크래프트> 영화화 소식

그러던 지난 11일, 신규 감독에 '로렐'(해외명 Freeheld)과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 피터 솔렛이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기한 연기됐던 엔더 드래곤 사냥 여정이 다시금 시작된 것입니다. 여기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퍼시픽림 2’ 등의 각본을 쓴 존 스페이츠와 원작 개발사 모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감독과 일부 제작진만 확정됐으며, 작품이 실사 영화일지, 혹은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일지는 물론 구체적인 개봉일 역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감독이자 공동 시나리오 작가였던 롭 멕엘헨리가 하차하고 다른 사람이 투입됐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 역시도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전 세계 1억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마인크래프트>.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원작에 버금가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작 특유의 네모네모한 픽셀 그래픽 세계를 구현할지 등 여러 부분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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