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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열렙전사! 슈퍼웹툰대전 꿈꾸는 '히어로칸타레'

조회수 2018. 11. 16.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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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다이스>로 독특한 게임성을 보여준 엔젤게임즈가 이번엔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또 다른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인다.

 

엔젤게임즈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에서 신작 <히어로칸타레 with 네이버 웹툰>(이하 히어로칸타레)의 플레이어블 버전을 공개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퍼즐 앤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플레이를 영상으로 감상하자.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웹툰 IP와 엔젤게임즈의 독자적인 세계를 연동시켜 만든 수집형 모바일 RPG다. 게임의 목표는 다양한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해 독자적인 크로스오버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 지스타에서 공개된 버전에선 네이버웹툰의 <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 그리고 엔젤게임즈의 전작 <로드오브다이스>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 크퀘 + 퍼드? 쫄깃한 실시간 턴제 퍼즐 전투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다. <히어로칸타레>는 마치 <크루세이더 퀘스트>처럼 화면 하단에 보여지는 '캐릭터 블록'을 조합해 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캐릭터들은 각각 1, 2, 3블록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는 매턴 드로우(?)된 블록을 합치고 쪼개고 재배치해 그 턴 공격(스킬을 사용할)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다. 

 

다만 <히어로칸타레>가 다른 점은 비록 턴제 방식이지만 블록을 재조합할 시간이 5초 밖에 안 주어진다는 점, 그리고 한 턴에 발동할 수 있는 블록 수가 5개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유저는 5초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어떤 캐릭터의 몇 블록 스킬을 몇 번째에 사용할지, 그게 제한된 블록 수에 포함되는지 등을 따져야 한다. 

단순히 강함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블록 수마다 쓰임새까지 달라지는 캐릭터 스킬 디자인은 이런 스릴과 고민을 더욱 강화한다. <히어로 칸타레>의 캐릭터들은 단순히 사용하는 블록 수가 많다고 스킬이 강해지는 구조가 아니라, 블록 수에 따라 사용 스킬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디자인 돼 있다.

 

예를 들어 '박일도'는 블록 수에 따라 적에게 '화상' 상태 이상을 거는 스킬, 화상 걸린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 등으로 구성돼 있는 식이다. 이렇게 한 캐릭터가 가진 스킬도 블록 수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전체적인 스킬 종류도 전체공격/단일공격/버프/디버프/도발 등 다양하다.

 

유저는 캐릭터들의 각 블록 스킬을 염두에 둔 다음, 이번 턴 나에게 어떤 블록 스킬이 필요하고 그걸 어떤 순서로, 몇 개까지 사용할지 5초 안에 고민해 블록을 재배영해야 한다. 방식 자체는 턴제 전투지만, 제한 시간과 발동 블록 제한, 그리고 각기 다른 블록 스킬 쓰임새 덕에 마치 <퍼즐 앤 드래곤>처럼 조작이 스릴 있는 식이다.


# 네이버 웹툰 인기 IP와 애니메이션 같은 스킬/스토리 연출

 

<히어로칸타레>는 이런 독특한 전투 시스템 위에,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크로스오버 스토리로 IP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히어로 칸타레>는 <갓오브하이스쿨>이나 <열렙전사> 같은 네이버 웹툰 IP를 적극 활용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유저는 <갓오브하이스쿨>의 진모리, <열렙전사>의 열렙전사 등을 얻고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젤게임즈의 전작 <로드오브다이스>의 인기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이렇게 다양한 IP가 결합된 만큼, 게임은 독자적인 크로스오버 세계관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지스타 특별 버전에선 <히어로칸타레> 세계에 <갓오브하이스쿨>의 만신전 신들이 침공하고, 이를 <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 <로드오브다이스> 캐릭터들이 막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과정은 대화창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서도 보여진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스페셜 스킬(전투 중 얻은 게이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을 사용할 때마다 전용 애니메이션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히어로칸타레>는 지스타에서 약 10분 분량의 전용 플레이어블 버전을 공개했다. 이 버전에선 게임의 기본적인 전투와 로그라이크 모드(맵의 갈림길을 고르며 최종 보스까지 가야 하는 일종의 던전형 콘텐츠. 단, 지스타 버전은 본래 로그라이크 모드 스펙 대신, 모드의 형태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버전만 제공), 게임의 주요 영웅들을 살펴볼 수 있다. 

 

<히어로칸타레>는 오는 12월,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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