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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드컵] '올해 롤드컵 우승은 IG!' 롤 최강자 된 중국 리그

조회수 2018. 11. 5. 17: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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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과의 결승전에서 압도적 경기력 보이며 3:0 우승

아시안게임에 이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롤드컵’에서도 중국 리그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올해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가려졌다. 우승팀은 IG(Invictus Gaming)로, 8강에서 국내 프로팀 ‘KT 롤스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팀이다. 또한 중국 팬들에게는 ‘LPL(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고 있었다.

오늘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졌으며, IG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프나틱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늘의 뜨거웠던 경기를 종합했다. /디스이즈게임 박수민 기자


힘찬 함성으로 2018 롤드컵 시작을 알리는 전용준 캐스터

# 1세트: IG, 미드 이렐리아 잡아낸 이득으로 스노우볼 굴려 승리

 

양 팀 1세트 밴 챔피언
양 팀 1세트 픽 챔피언

두 팀은 시작부터 거세게 맞붙었다. 프나틱의 진과 브라움이 IG의 카이사와 알리스타를 시작부터 공격했고, 두 팀의 바텀 라이너들은 1레벨에만 피가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이후 양 팀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메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IG가 리산드라, 알리스타, 카밀과 함께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이렐리아를 노렸지만 킬을 따내지는 못했다.


침묵이 흐르던 경기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낸 건 IG ‘닝’ 선수의 카밀이었다. 프나틱의 이렐리아가 라인에 조금 깊숙히 들어간 틈을 노려 리산드라와 함께 첫 번째 킬 로그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를 복구하기 위해 프나틱의 캡스 선수가 리산드라를 물며 공격했지만 오히려 IG는 근처에 진을 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캡스의 이렐리아가 사망하면서 그대로 2차 타워까지 내줬다.


IG가 점차 기세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협곡의 전령 앞에서 벌어진 소규모 한타에서 IG는 절묘하게 어그로 핑퐁을 하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닝 선수의 카밀은 전령을 내주고 후퇴하는 프나틱을 끝까지 쫓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렐리아를 잡으며 굴러가기 시작한 IG의 스노우볼이 무서운 기세로 불어났다. 다섯 선수가 바텀에 모여 프나틱의 우르곳과 바텀 1차 타워를 밀어냈고, 연달아 프나틱과의 한타를 통해 2차타워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프나틱은 이에 맞서 IG의 알리스타와 카이사를 잡아내는 데 그쳤다.


결국 IG가 경기 시각 22분, 바론 앞 한타를 통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IG ‘더샤이’의 사이온이 프나틱 이렐리아의 시선을 끌었고, 그 틈에 IG는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프나틱의 챔피언들을 잡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IG는 24분 내셔 남작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고 그 직후 프나틱의 ‘브록사’ 리신을 제외한 모둔 챔피언을 잡아냈다.


결국 프나틱은 IG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IG ‘잭키러브’ 선수의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타워를 모두 밀어냈고, 결국 1세트의 승리는 IG가 거머쥐었다.  

프나틱을 거세게 몰아붙이는 IG

# 2세트: 종횡무진 움직인 '닝' 그라가스와 괴물 이렐리아 '더샤이'로 승리 이어간 IG

양 팀 2세트 밴 챔피언
양 팀 2세트 픽 챔피언

IG는 1세트의 승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밴픽 과정에서부터 프나틱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현재 탑 티어로 꼽히는 이렐리아를 가져간 것에 이어 알리스타-루시안을 픽해 바텀 라인전에 힘을 더했다.  이에 프나틱은 아지르, 브라움-이즈리얼을 고르면서 대응했다.


2세트의 퍼스트 블러드는 1세트보다 빨랐다. IG의 탑 라이너 ‘더샤이’가 프나틱 ‘브위포’의 우르곳을 물고 늘어진 사이에 IG의 정글러 그라가스가 합류해 우르곳을 잡아냈다. 브위포 선수는 흐름을 잃은 듯, 이후에 탑 라인에 다시 복귀하자 마자 다시 한번 이렐리아-그라가스의 공격에 데스를 헌납했다. 이번에는 프나틱 정글 ‘브록사’ 선수의 리신이 합류했지만 우르곳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IG는 여세를 몰아 프나틱의 미드 쪽을 밀어붙였다. IG의 정글러 닝 선수가 탑과 미드를 종횡무진 움직이며 프나틱을 압박했다. 이에 프나틱은 거세게 반격해 깊숙히 들어온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듯 했으나 그라가스는 절묘하게 살아남았다.


이후 프나틱의 우르곳과 리신이 함께 IG의 이렐리아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여전히 IG가 유리한 상황. IG 닝 선수의 그라가스가 협곡 전체를 뒤흔들면서 활약했고 IG의 바텀 라인 또한 상대의 공격에 반격해 킬까지 노리는 등 선전했다.


경기 시각 13분, IG의 닝 선수가 프나틱이 공격하고 있던 화염 용을 스틸해 내면서 기세는 더 기울었다. 프나틱은 용 앞에서 엉성한 진형을 펼친 채 용 처치를 시도하다가 IG에게 용을 스틸당했고 프나틱의 탑 우르곳이 다시 한번 IG에게 킬을 헌납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IG의 정글러 그라가스가 경기 시각 17분 기준 5킬 0데스 2어시를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이런 그라가스의 활약에 ‘더샤이’의 이렐리아가 힘을 더했고, 루키 선수의 신드라와 IG의 바텀라인 또한 연이어 벌어진 싸움에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며 프나틱을 압박했다.


경기 시각 20분, 킬 스코어는 2:12. 글로벌 골드는 5천 가까이 벌어져 있었고 IG는 화염 용도 2번 처치했다. 프나틱의 입장에서는 암울한 상황. 이를 뒤집기 위해 프나틱은 26분 필사적으로 내셔 남작을 공격해 빠르게 바론 버프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IG가 내셔 남작을 처치하느라 체력이 빠진 프나틱의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프나틱은 ‘괴물’처럼 성장한 이렐리아를 앞세운 IG와의 전투에 밀려 3억제기를 내줬고,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IG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세트를 내줬다.

경기 도중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IG의 신드라

# 3세트: 카이사의 거센 공격, 그리고 타워 컨트롤! IG, 2018 롤드컵에서 우승하다

양 팀 3세트 밴 챔피언
양 팀 2세트 픽 챔피언

IG는 1세트의 승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밴픽 과정에서부터 프나틱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현재 탑 티어로 꼽히는 이렐리아를 가져간 것에 이어 알리스타-루시안을 픽해 바텀 라인전에 힘을 더했다.  이에 프나틱은 아지르, 브라움-이즈리얼을 고르면서 대응했다.


2세트의 퍼스트 블러드는 1세트보다 빨랐다. IG의 탑 라이너 ‘더샤이’가 프나틱 ‘브위포’의 우르곳을 물고 늘어진 사이에 IG의 정글러 그라가스가 합류해 우르곳을 잡아냈다. 브위포 선수는 흐름을 잃은 듯, 이후에 탑 라인에 다시 복귀하자 마자 다시 한번 이렐리아-그라가스의 공격에 데스를 헌납했다. 이번에는 프나틱 정글 ‘브로치’ 선수의 리신이 합류했지만 우르곳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IG는 여세를 몰아 프나틱의 미드 쪽을 밀어붙였다. IG의 정글러 닝 선수가 탑과 미드를 종횡무진 움직이며 프나틱을 압박했다. 이에 프나틱은 거세게 반격해 깊숙히 들어온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듯 했으나 그라가스는 절묘하게 살아남았다.


이후 프나틱의 우르곳과 리신이 함께 IG의 이렐리아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여전히 IG가 유리한 상황. IG 닝 선수의 그라가스가 협곡 전체를 뒤흔들면서 활약했고 IG의 바텀 라인 또한 상대의 공격에 반격해 킬까지 노리는 등 선전했다.


경기 시각 13분, IG의 닝 선수가 프나틱이 공격하고 있던 화염 용을 스틸해 내면서 기세는 더 기울었다. 프나틱은 용 앞에서 엉성한 진형을 펼친 채 용 처치를 시도하다가 IG에게 용을 스틸당했고 프나틱의 탑 우르곳이 다시 한번 IG에게 킬을 헌납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IG의 정글러 그라가스가 경기 시각 17분 기준 5킬 0데스 2어시를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이런 그라가스의 활약에 ‘더샤이’의 이렐리아가 힘을 더했고, 루키 선수의 신드라와 IG의 바텀라인 또한 연이어 벌어진 싸움에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며 프나틱을 압박했다.


경기 시각 20분, 킬 스코어는 2:12. 글로벌 골드는 5천 가까이 벌어져 있었고 IG는 화염 용도 2번 처치했다. 프나틱의 입장에서는 암울한 상황. 이를 뒤집기 위해 프나틱은 26분 필사적으로 내셔 남작을 공격해 빠르게 바론 버프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IG가 내셔 남작을 처치하느라 체력이 빠진 프나틱의 챔피언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프나틱은 ‘괴물’처럼 성장한 이렐리아를 앞세운 IG와의 전투에 밀려 3억제기를 내줬고,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IG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IG의 카이사가 전장을 휩쓸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IG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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