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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노동조합, 넥슨 이어 스마일게이트에도 설립됐다

조회수 2018. 9. 5.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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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노조]

 

- ‘크런치모드’를 ‘워라밸모드’로 바꿀 노조 행진 이어가다!

- 개발 실패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전가하고, 성과를 극소수가 독식하는불합리한 상황에 맞서 노동조합 설립

 

넥슨에 이어 스마일게이트에서도 두 번째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스마일게이트지회(지회장 차상준)는 오늘(5일), ‘노조 설립 선언문’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노동조합 ‘SG길드’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스마일게이트노조(지회)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등 스마일게이트 그룹 소속 모든 법인들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무리한 일정과 포괄임금제는 공짜 야근을 하게 만들었고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개발 방향이 정해짐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책임은 오롯이 개인이 져야했다고 말했다. 또, 인센티브만큼 연봉을 낮춰 입사하고, 함께 이룬 성과를 극소수가 독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넥슨노조에 이어 탄생된 게임업체 노동조합이 게임업계 노동자들이 ‘노조할 권리’ 를 찾는 행진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노조는 설립선언문을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과 게임업계 노동자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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