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시리즈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의 PS4 버전이 한국어로 발매된다.
해당 내용은 최근 PSN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등록된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됐다. 관련 정보에는 지원 언어도 표시되어 있는데,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가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국내 PSN에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에 대한 내용이 게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정식 발매가 확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PSN에서도 사전 예약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PSN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사전 예약 페이지. 지원 언어에 'Korean'(한국어)라고 표기되어 있다.
PS4판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의 한국어화는 그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시리즈 중 처음 결정된 일이다. 그간의 시리즈는 모두 영문판으로 출시됐다. 이 때문에 앞서 6월 17일, PC판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의 한국어화가 결정됐음에도, 유저들은 "콘솔은 영문판으로 출시될 것이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발매되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시리즈 최초로 싱글 캠페인 모드가 없다. 게임은 멀티플레이 모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좀비 모드와 블랙아웃 모드 등이 구현되어 있다. 그중 블랙아웃 모드는 여러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로얄 모드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PS4, Xbox One, PC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