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핑크 메르시 스킨으로 유방암연구재단에 141억 원 기부

조회수 2018. 7. 10. 14: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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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유방암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오버워치> 핑크 메르시 스킨 캠페인이 역대급 기부금을 모금했다.

 

블리자드는 9일, <오버워치> 홈페이지에서 '핑크 메르시 ' 캠페인으로 총 1,270만 달러(약 141억 원) 이상을 모아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킨 판매 모금액 외에도, 트위치에서 스트리머 14명과 함께 진행한 <오버워치> 자선 방송으로도 기부금 13만 달러(약 1억 4440만 원)를 모았다.

 

이는 유방암 연구재단 25년 역사상, 기업 파트너사가 1년 이내 기간 동안 기부한 금액 중에선 최고 수치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에서 핑크 메르시 스킨 판매 ‘2주’ 만에 거둔 성과기도 하다. 참고로 <오버워치> 핑크 메르시 스킨은 1만 6천 원에 판매됐다. 즉, 2주 동안 약 85만 명의 유저가 캠페인에 동참한 셈이다. 

 

블리자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며, 캠페인에 동참해준 유저들 덕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블리자드는 공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여러분은 다시 한번 마음을 모으면 세상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셨고, 유방암 치료라는 사명을 달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영웅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다음은 블리자드가 공지에 남긴 감사 영상이다.

핑크 메르시 스킨
스킨과 함께 판매된 관련 굿즈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제프 카플란 디렉터
캠페인 기간 중 유저들이 보낸 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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