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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드디어 '지역 전용 서버' 방식 도입한다

조회수 2018. 3. 27. 18: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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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서버 통해 한국/일본에 시범 적용, 타 국가 도입은 미정

곧 스팀 버전의 <배틀그라운드>에서도 한국 사람끼리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펍지 주식회사는 26일, 8차 패치노트를 통해 스팀 버전의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서버에서 한국과 일본에 한해 ‘지역 전용 서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용 서버’(지역락)는 단어 그대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플레이어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의미한다. 이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유저가 한국 서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있는 플레이어와 파티를 맺어야만 한다. 

 

이같은 패치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의 일환이다. 스팀 버전의 <배틀그라운드>는 이전에도 한국/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로 나뉘어 있었지만, 해당 지역군에 속하지 않은 유저들도 무분별하게 타 지역군의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탓에 서버 몰림 현상이 일어나면서 네트워크 지연, 의사소통 장애 등의 문제를 만들어냈다.

 

펍지 주식회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배틀그라운드>에 핑에 따른 매칭 풀 분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한국/일본 서버에서는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 탓에 더욱 강력한 조치인 지역 전용 서버를 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펍지 주식회사는 이번 패치의 구체적인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테스트 서버의 내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면 이번 주 내라도 라이브 서버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외 국가에 '지역 전용 서버'가 도입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지역 전용 서버’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 지연 이슈 및 의사소통 장애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펍지 주식회사는 이날 <배틀그라운드>에 ‘지역 전용 서버’와 함께 ‘무기 스킨’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무기 스킨은 무료 상자/유료 상자에서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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