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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법에 마약은 빼도 게임은 있어야 한다'던 교수에게 맞장토론이 제안됐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 9일 토론회에서 이같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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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 작성일자2018.03.12. | 129 읽음

과거 "중독법에 마약을 빼더라도 게임은 남겨야 한다"고 발언했던 이해국 교수에게 맞장토론이 제안됐다. 제안의 주인공은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이다.

 

위정현 학회장은 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게임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서 카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를 이후 열리는 다른 토론회에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현 학회장은 "만약 이해국 교수가 참석에 응하지 않으면 토론회에 그의 자리를 빈자리로 놔두겠다며" 이 교수의 토론회 참석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해국 교수에게 맞장토론을 제안한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

위 학회장이 이해국 교수의 토론회 참석을 강하게 요청한 까닭은 이 교수가 국내에서 게임 과몰입의 질병화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교수는 2013~14년 4대 중독법 정국 당시, 중독법찬성 입장으로 여러 토론회와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인물 중 하나다. 참고로 이 교수는 2014년 초 국회에서 열린 중독법 공청회에서 "중독법에 마약은 빠지더라도 게임 중독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반면 위 학회장은 게임 과몰입의 질병화는 물론, 지난해 발표된 WHO의 게임 장애 질병 코드화도 성급하고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반대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WHO의 게임 장애 질병 코드화가 4대 중독법 같은 법안을 부활싵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해국 교수의 이력을 소개하며 "오늘은 정신의학계 등 게임의 질병화를 찬성하는 이들의 의견을 듣지 못했다. 다음 행사에는 게임 질병화의 대표 주자인 이해국 교수를 꼭 초대해 토론을 하고 싶다. 솔직히 나는 그에게 의사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과거에 어떻게 저런 발언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가 의사로서 양심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초대에 꼭 응해 자신의 논리를 말해주길 바란다. 참석하지 않으면 그냥 자리를 비워 놓겠다"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가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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