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캐릭터가 격투게임에 등장한다면 이런 모습이다

조회수 2018. 2. 20. 09: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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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팬메이드 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TGN의 작품이다

<오버워치> 속 캐릭터들이 격투 게임에 출전한다면 어떨까? 라인하르트가 날리는 화염 강타는 장풍이 되고, 겐지의 용검을 필살기로 사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오버워치 팬메이드 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TGN’은 지난 15일 ‘만약 오버워치가 격투 게임이었다면?’(IF OVERWATCH WAS A FIGHTING GA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43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보이며, 레딧을 비롯한 해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영상은 ‘오버워치 파이터’가 구동되는 게임기가 놓여진 오락실(하나무라 맵의 공격팀이 대기하는 곳과 흡사한)에서 시작된다. 영상 속 게임은 사이드뷰 시점의 2D 격투 게임처럼 진행되며, 총 두 번의 대전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매치는 라인하르트와 자리야의 대결이다. 라인하르트는 방벽 방패와 화염강타를 사용해 자리야의 체력을 갉아먹고, 자리야는 입자 방벽을 통해 맞서지만 라인하르트의 필살기인 돌진에 맞고 패배한다. 이후 대결에서 자리야는 중력자탄으로 라인하르트를 압박하지만, 필살기인 대지분쇄를 사용한 라인하르트의 승리로 끝난다.

 

두 번째 대결은 둠피스트와 겐지의 매치다. 2세트에서 끝난 첫 대결과 달리 3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벌어진다. 1세트에서는 뛰어난 기본기를 가진 둠피스트가 겐지를 벽에 던져버리며 승리한다. 2세트는 필살기 게이지를 먼저 채운 겐지가 용검을 앞세워 승리하지만, 3세트는 접전 끝에 둠피스트가 겐지를 근소한 차이로 제압한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둠피스트와 겐지의 3세트 마지막 부분은 제작자의 격투 게임에 대한 애정이 한껏 드러난다. 둠피스트는 그로기 상태에 빠진 겐지를 세워두고 특별한 피니시 공격을 고른다. <모탈 컴뱃> 시리즈와 같은 격투 게임의 기믹을 잘 살린 부분이다. '아토믹 어퍼컷'이라는 이름의 펀치를 선택한 둠피스트는 ​겐지를 우주까지 날려버리며 승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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