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한 해 동안 '리니지2 레볼루션' 하나로 1조 원을 벌었다

조회수 2018. 2. 6. 1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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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4회 NTP 행사에서 2017년 성과 발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단일 게임 연 매출 1조 원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4회 NTP 행사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역대급 연 매출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매출 1조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의 말에 따르면, 단일 게임이 달성한 성적으론 최단기간, 최고매출액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 성적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만든 흥행 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그동안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엔 일본 같이 해외 게임이 흥행하기 힘든 시장도 포함돼 있다. 참고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66%에 달한다. 그중 일본 시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어, 2017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TOP 10 안에 있는 유일한 한국 게임사다.​ 각국 시장 하나하나를 보면 미국, 대만 등 19개국에서 2017년 매출 순위 TOP 10안에 드는 회사가 됐다.

 

올해 넷마블 자체의 매출액도 상장사라 구체적인 수치는 공시 전 공개할 수 없지만, 평균 성장률 60%를 기록했던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여줬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시가 총액 13조 원 규모의 상장, 북미 개발사인 ‘카밤’ 인수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 세계에 한국 게임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영식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성과 외에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하는 문화 개선’ 성과, 그리고 넷마블게임즈의 2018년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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