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쉽배틀 IP의 최신작, 고퀄리티 밀리터리 현대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조회수 2018. 1. 26.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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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런칭 목표로 올해 3분기 출시 예정

조이시티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G>의 정식 타이틀 명은 <건쉽배틀:토탈워페어>로 밝혀졌다.

 

<건쉽배틀:토탈워페어>는 <건쉽배틀:세컨드워>와 <건쉽배틀2 VR>에 이은 ‘건쉽배틀’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원작 <건쉽배틀>은 지난 2014년 출시된 게임으로 뛰어난 게임성과 차별화된 조작감을 통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한 바 있다.

 

게임은 ‘붕괴’라는 아포칼립스가 찾아온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군대를 확장하는 세력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외딴 섬의 사령관으로서 영지를 관리하고, 함선과 무기 등을 제작해 세력을 늘려가야 한다. 자신만의 군대를 재정비한 유저는 다른 유저와 연합하여 ‘뉴 월드 아르마다’라는 세력에 대항하게 된다.

 

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봤다.

조이시티 계동균 프로듀서


# 현대전의 유기적인 양상을 구현했다! 육해공을 오가는 전투

 

<건쉽배틀:토탈워페어>는 군함을 이용한 해상전과 항공기, 전차를 이용한 육해공 전투가 결합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인게임 전투는 영지를 공격하는 측과 수비하는 측의 싸움으로 진행된다.

 

공중-해상-육상 순서로 전투가 벌어지며 각 전투는 다음 전투에 영향을 준다. 양 측의 함대가 마주치면 먼저 전투기가 출격해 적 공군과 도그파이트를 벌인다. 공중전에서 승리한 세력은 해상 전투에서 폭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폭격 지원과 함께 군함들이 본격적으로 해전을 벌이게 된다.

개발중인 육상전과 공중전의 인게임 모습

육상전은 해상전 다음으로 진행된다. 공격 측이 수비 측의 공군과 해군을 격파한 뒤 수비 측의 영지가 있는 섬에 상륙하는 방식이다. ​해상전에서 살아남은 ​자주포와 전차가 공격 측의 전력이 된다. 공격 측 해군은 육상전을 위해 함포 사격을 지원해 준다. 별도의 언급은 없었지만, 수비 측이 공격 측의 해군을 격퇴한 경우 육상전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단계의 전투 결과는 리플레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계동균 프로듀서는 “하이라이트를 통해 전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리플레이 할 수 있다”며 “공중전과 해상전의 경우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으며, 육상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전투 결과를 리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 상성과 조합이 중요한 '전쟁 시뮬레이션'

 

멋진 연출의 전투도 좋지만, <건쉽배틀:토탈워페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휘관으로서 부대 편성에서 유닛의 역할과 조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플레이어의 베이스캠프라고 할 수 있는 영지 UI에서는 전투기 생산 시설을 정비하거나, 함선이나 전차의 무기를 강화하는 등의 매니지먼트 요소를 찾아볼 수 있었다.

 

뜻이 맞는 유저들끼리 RPG 장르의 길드처럼 '연합'하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세력을 규합해 아군의 숫자를 늘리고,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대공 미사일 기지 또는 레이더 기지를 마련하는 등 연합 단위의 방어 전술도 구현될 예정이다. 단순히 높은 티어의 장비를 갖추는 것 대신 조합과 전략을 통해 이기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공군, 해군, 육군 등 전략 자원의 조합이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함선 유닛의 역할이 공개됐다. 함선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항공모함으로 구분된다. 항공모함은 전투기를 수송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체적인 보호 능력이 약하다. 구축함과 호위함은 전투력이 높아 항공 모함을 지켜줄 수 있다. 잠수함은 다소 제한된 역할을 수행하지만 공중 폭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상성을 가졌다. 

 

이밖에도 적의 영지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폭격기와 정찰에 사용될 수 있는 스텔스기 등 개발 진행에 따라 다른 역할군의 유닛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런칭 시점까지 육해공 병과 마다 12 종류의 유닛이 준비 중이라고 한다.

 

 

# 역대급 그래픽의 글로벌 시뮬레이션 게임을 꿈꾼다 

 

계동균 프로듀서는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그래픽이 몰입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쉽배틀:토탈워페어>는 유니티 엔진을 사용했지만, 콘솔 게임 또는 영화 한 편의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개발팀의 그래픽에 대한 집착(?)은 밀리터리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다. 그는 “밀리터리에 대한 관심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이라며 “밀리터리 냄새만 나는 게임이 아닌, 철저한 고증과 재현으로 유저가 실제 지휘관이 된 느낌을 받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 중인 다양한 전략 유닛이 구성되어 있다.

실감나는 고증을 위해서는 실제 세계 각국의 유닛들과 한국 출신의 장비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장면이 반복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이미지를 카메라 워크 등으로 극복하려는 노력도 더했다. 

 

당찬 포부만큼이나 현장에서 공개된 공개된 전투 영상과 UI는 기대 이상이었다. 리플레이 방식으로 재현되는 화려한 연출 뿐만 아니라 전략을 설계하는 부분의 UI도 필요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계동균 프로듀서는 “매일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플레이하는 <건십배틀>처럼, <건십배틀:토탈워페어>도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두 잡은 성공한 밀리터리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게임은 2018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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