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e스포츠협회 압수수색 '靑 수석 연관'

조회수 2017. 11. 7.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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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재직 당시 롯데홈쇼핑의 후원금에 대가성 여부 조사

검찰이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오늘(7일) 검찰로부터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국회의원을 지낸 청와대 A씨 수석비서관의 보좌진이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협회가 같은 해 진행한 행사에는 롯데홈쇼핑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밖에 검찰은 A씨의 보좌진에게도 롯데홈쇼핑의 상품권이 과거 매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A씨가 롯데홈쇼핑의 홈쇼핑사 재승인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롯데홈쇼핑이 로비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A씨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다. 


검찰이 진행한 이번 한국 e스포츠협회 압수수색은 검찰이 최근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보좌진 금품수수 의혹 등 새로운 단서를 알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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