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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MAU 랭킹

조회수 2017. 9. 8.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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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 <모두의 마블 for kakao> 등이 선전

App Ape(앱에이프, https://appa.pe/ko/)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각 앱별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 Ape LAB에서는 이 App Ape Analytics(https://analytics.appa.pe)를 통해 도출한 연령대 비율, MAU, DAU, 액티브율 외에도 시간별 사용자 수, 평균 실행 횟수 등을 토대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App Ape(앱에이프)에서는 패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및 일본 모바일 시장의 동향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7년 상반기(1월~6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의 MAU 랭킹을 정리했습니다.


시장 전체뿐만 아니라 남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랭킹을 통해 2017년 상반기의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전체 MAU 랭킹

2017년 상반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모바일 게임은 <Pokémon GO> 였습니다. 2월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급격하게 수치가 하락했지만, 상반기를 통틀어서 가장 높은 MAU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초의 <Pokémon GO> 붐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덧붙여 <모두의마블 for Kakao>와 <프렌즈팝콘 for Kakao>의 퍼즐 게임과 전략 게임인 <클래시 로얄> 등이 그 뒤를 이어 지난 해에 이어 여전히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에 출시 당시에는 1위의 <Pokémon GO>를 훨씬 뛰어넘는 MAU 수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수치가 하락하면서 5위에 안착했습니다.

# 2017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남녀별 MAU 랭킹


다음으로 남녀별 MAU 랭킹을 정리했습니다.

남녀 1위는 모두 <Pokémon GO>가 차지했습니다. <모두의마블 for Kakao>, <피망 뉴맞고 : 대한민국 1등 고스톱>, <프렌즈팝콘 for kakao>의 3개 앱이 남녀 공동으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그 외의 앱 랭킹을 보시면 성별 취향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남성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for Kakao>의 롤플레잉과 스포츠 게임인 <FIFA ONLINE 3 M by EA SPORTS™>이 순위권에 진입한 것에 비해, 여성은 애니팡 시리즈 등 퍼즐 게임이 다수 자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연령대별 순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2017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남녀 연령대별 MAU 랭킹


먼저 남성 사용자의 MAU TOP10입니다.

우선 <Pokémon GO>가 모든 남성의 연령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클래시 로얄> 역시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위권이었습니다.


10대는 퍼즐과 전략,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것에 비하여, 20~30대는 롤플레잉을 주로 즐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는 롤플레잉과 전략을 주로 즐기는 가운데, 퍼즐과 카드를 즐긴 사용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50대는 카드와 퍼즐 게임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여성은 어땠을까요?

2017년 상반기, <Pokémon GO>가 국내 여성 10대~40대에 걸쳐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렌즈팝콘 for kakao>은 10대를 제외한 20대~50대에 걸쳐 3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카테고리 면으로는 10대 여성이 아케이드와 퍼즐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 이상 여성은 다수의 퍼즐 게임이 순위권을 장식했습니다. 특히 30대 이상부터는 애니팡 시리즈가 공통으로 많이 이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모바일 게임 2017년 상반기는 <Pokémon GO>


2017년 상반기는 <Pokémon GO>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MAU를 기록했습니다. 연초의 <Pokémon GO> 붐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게 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은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상당수의 사용자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시 당시의 사용자 수가 기록적이었기 때문에 상반기 결산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순위권 대부분의 앱이 2017년 이전부터 서비스가 이어져 왔다는 점 또한 흥미롭습니다. 이 판세를 뒤집을 새로운 루키가 하반기에 등장할 것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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