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액션 게임 마니아라면 도전해볼 만한 신작, '닷지하드'
"매우 간단합니다. 날아오는 총알들을 피하세요. 그리고 눈앞의 로봇에게 총을 쏘세요.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겁니다. "
소개 문구부터 '매운맛'이 예측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이키나게임즈가 5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을 앞두고 자사가 개발 중인 <닷지하드>의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의 영상을 감상하자.
<닷지하드>는 탑뷰 시점에서 가상패드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점프와 구르기를 이용해 적들의 총탄 세례를 피하고, 세 정의 총을 활용해 적을 쓰러뜨린다. 무수히 몰려오는 적들과 총탄 공격을 피하며 보스를 물리치면 클리어. 적의 피탄에 닿아 ‘아머’ 수치가 0이 되면 클리어에 실패한다.
탑뷰 시점이기에 적들은 상하좌우 모든 곳에서 나타나며, 공격 패턴 또한 다양하다. 여러 발을 쏘는 것 뿐 아니라 주인공을 따라오는 유도형, 일직선상으로 짧고 빠르게 쏘는 빔, 대량의 총알을 넓은 범위에 뿌리는 탄막형 등 다양하게 등장한다. 다양한 패턴을 가진 적이 한꺼번에 나타나 공격을 쏘아대고, 주인공 역시 장비한 총에 따라 탄환을 뿌리며 적의 공격을 피해야 하므로 게임 플레이는 매우 템포가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적을 공격하거나 아이템을 얻어 채워지는 ‘멘탈’ 게이지가 최대에 달하면 ‘피버’를 발동해 단숨에 적들을 처치할 수 있어, 빠른 판단과 컨트롤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레벨과 장비, 조합 개념을 도입해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요소를 도입했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공격의 패턴도 적들만큼 다양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대로 고를 수 있다. 영상에는 화면에 머물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 총이나 폭발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로 튕겨지는 총 등이 등장했다. 한 스테이지에는 최대 세 종류의 총을 가져갈 수 있다.
이키나게임즈의 <닷지하드>는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PC 스팀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모바일 버전으로, 스팀 출시 버전은 인터페이스와 조작 등이 영상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일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