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소닉 애프터 더 시퀄 DX>는 게임 개발자 LakeFeperd가 만든 소닉 팬 게임,​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게임 속 캐릭터와 디자인, 배경 설정 등이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위 플레이 영상에서는 레트로풍 그래픽에 주인공 캐릭터 '소닉'이 달려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LakeFeperd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소닉 더 헤지혹 비포 더 시퀄>과 <소닉 애프터 더 시퀄>을 통해 소닉 팬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소닉 애프터 더 시퀄 DX>는 <소닉 애프터 더 시퀄>의 보완 버전으로, 물리엔진 향상과 추가 드롭 대시 등이 추가됐다.

유저는 <소닉 애프터 더 시퀄 DX>를 통해 주인공 캐릭터 '소닉'과 '테일즈'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Z키(점프)와 화살표(↑,←,→,↓) 등 키보드를 활용한 조작이 가능하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접하면서, 공개 하루 만에 스테이지 클리어, 보스 공략 영상 등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온 상태다.

<소닉 애프터 더 시퀄 DX>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와 플레이가 가능하다. 구글 계정 없이 PC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등이 요구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게임 다운로드로 인한 악성코드 등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 <소닉 애프터 더 시퀄 DX> PC 무료 다운로드: (다운로드 받기)

현재까지 게임 저작권에 대한 세가(원작 유통사)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후속 조치 등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팬 게임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는 세가의 입장이 유연하다는 게 일부 유저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소셜형 게임 웹진 코타쿠는 지난해 보도를 통해 "세가가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저작권법 침해를 주장하는 대신, 소셜 채널을 통해 공식적으로 팬 게임과 콘텐츠를 독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