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선수들 아시안게임 출전하나? 케스파, 대전 체육회 '가맹'

조회수 2018. 5. 28. 18: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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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2018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8일, 대전 체육회에 '인정단체'로 가맹하는 것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을 충족시키게 됐다. 드디어 협회 소속 e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단, 한국e스포츠협회의 대전 체육회 가맹이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협회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참석하기 위해선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에 '가입'해야 한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에 가입 신청을 넣은 상태다. 

 본래 대한체육회 가입 신청은 달(月) 단위로 시간을 요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선수 참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소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우리가 대한체육회가 아닌 만큼 통과 일정에 대해선 말하기 힘들다. 다만 아시안게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통과됐을 때를 가정해 6월 진행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선발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만약 대한체육회에 가입된다면 바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PES 2018>,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6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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