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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확인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가져가는 내 돈

조회수 2021. 4. 30.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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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10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의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금융 생활이 대표적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길라잡이 10선’을 소개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다.


◇잠자는 돈과 포인트 회수하는 방법

출처: 더비비드
출처: 더비비드


소액을 예금해 놓은 후 깜빡 잊은 통장이 있을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자기 계좌를 찾을 수 있다. 사이트에서 내 명의로 된 은행 계좌는 물론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 계좌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의 ‘휴면예금통합조회’,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해도 된다. ‘휴면예금 찾아줌’에서는 1000만원 이하 휴면 예금에 대해 바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많아 포인트 관리가 쉽지 않은 사람은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면 좋다.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고, 필요하면 현금화해서 내 계좌로 입금시킬 수도 있다. 1포인트당 1원이 적용된다.


의외로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있을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내 보험 찾아줌’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선 배 보험 계약을 통합 조회할 수도 있다.


사망한 가족의 금융 재산과 채무 정보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망자의 연금 가입 여부 같은 금융 정보 외에, 세금 체납 정보, 상조회사 가입 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볼 수 있다. 상속인이 금감원을 찾아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 비교 가입

출처: 더비비드
출처: 더비비드


금융상품에 새로 가입할 때는 일일이 각 금융사 창구나 홈페이지를 헤매지 말고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를 찾아 보면 좋다. 여러 금융사의 예·적금, 대출 등 850개의 금융 상품이 망라돼 있다. 내가 원하는 저축 종류와, 금액과 저축 예정 기간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나열해 준다. 이가운데 이자율 등 가장 좋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노후 대비 상황이 궁금한 사람은 ‘통합연금포털’에서 내 연금 가입 내역과 연금 수령 예상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노후재무진단도 해 볼 수 있고, 연금 계좌의 가입·해지, 이체, 연금 개시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포털’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가입 내용과 기존 사고 발생 및 보상처리 등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중고차를 사는 사람은 해당 차의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대법원 판례, 분쟁 조정 사례 등 정보도 찾을 수 있다.


◇’파인’ 통해 종합 관리 가능

출처: 더비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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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런 정보를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통해 종합 안내하고 있다. 금융권역별 총 56개의 금융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분증이나 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은 파인에 접속해 ‘개인정보노출 등록’을 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금감원이 금융사에 곧바로 관련 내용을 전파해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도용해 시도되는 금융 거래를 차단한다.


또 보이스피싱, 불법투자자문, 다단계사기 등 불법 금융으로 피해를 당했다면 파인이나 경찰청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 있다. 접하게 된 금융하가 금융업법상 허가·등록된 업체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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