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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폼나게 우리집 '홈카페'로 만드는 4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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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지만 다양하게
크루아상 생지 즐기기

SNS를 보면 나 빼고 다 잘 해먹고 사는 것 같아요.

출처인스타그램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홈카페’ 관련 게시물이 넘쳐납니다. 그러다 한 가지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나 빼고 다 잘 해먹고 사네.’


맛있는 거 먹고 다니는 걸로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 사람이지만 ‘직접 해 먹는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손 끝이 무딘데다 게으름쟁이거든요. 하지만 휴대폰 액정을 가득 채운 홈카페 게시물에 오기가 발동합니다. ‘나도 잘 할 수 있어.’

막 도착한 크루아상 생지의 수줍은 자태.

출처더비비드


쉽고 간편하게 홈카페 한 상 차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다가 크루아상 생지를 주문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0~15분만 구우면 갓 구운 빵으로 변신하는 마법의 아이템이죠. 이 제품이라면 유별난 재주 없이도 홈카페를 즐길 수 있겠다 판단했거든요.


제가 고른 건 슐스타드의 미니 크루아상 생지로 무려 1초에 1개씩 팔리는 국민템입니다. 제가 밥을 생각하는 빈도와 비슷하네요. 슐스타드는 우리나라에 에어프라이어 빵 돌풍을 일으킨 냉동빵 브랜드입니다.


두근두근 기다림 끝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생지 제품은 냉동상태를 유지한 채 배송오는 게 관건입니다. 반죽이 녹으면 곤죽이 돼 버리거든요. 생지끼리 들러붙기도 하고요. 그래서 배송 상태부터 점검했습니다. 

배송 상태 점검

위아래로 얼음 찜질을 해준 덕에 생지들의 상태가 좋습니다.

출처더비비드


제품이 든 비닐 봉투 위에 드라이아이스 3팩에 놓여 있고 제품 아래엔 아이스팩이 깔려 있습니다. 위아래로 얼음 찜질을 해준 덕에 생지들의 상태가 좋습니다. 저를 만나 긴장한 듯 꽁꽁 얼어 있네요. 포장과 배송 상태 합격.


발효 반죽의 독특한 향기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못 참겠어요. 본격적으로 조리해볼까요?

귀염둥이들 뜨거운 맛 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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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냉동 상태 그대로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3~15분가량 구우면 끝이거든요. 저는 타이머를 7분으로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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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가 끝났네요. 하얀 부분이 많은 면이 드러나게 뒤집은 뒤 6분을 더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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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분 뒤 조리통을 열어봅니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 빛깔로 태닝 됐습니다. 구수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침 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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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욕심이 납니다. ‘나도 잘 해먹을 수 있다고.’ 크루아상 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크루아상 샌드위치 재료

속 재료: 체다 치즈, 샌드위치용 햄, 양상추
소스 재료: 마요네즈, 설탕, 레몬즙, 통후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파슬리 가루

출처더비비드

소스 배합은 취향대로

출처더비비드


아직 열기가 있는 크루아상을 방 칼로 썰었더니 끔찍한 모양으로 일그러졌습니다. 충분히 식힌 뒤 가위로 크루아상의 배를 갈라 소스를 바르고 속재료를 넣었습니다.

어느 쪽이 칼로 자른 쪽인지 딱 봐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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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채워 넣으니 제법 샌드위치 모양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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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의 테마가 뭐였는지 기억하시는 분? 그렇죠. 홈카페입니다. 카페에 커피가 빠지면 섭섭하죠. 술잔에다가 얼음과 우유를 담은 후 커피 머신을 작동시킵니다. 

여러분은 지금 라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술잔에 커피 마셨어.

출처더비비드


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크림치즈와 잼도 준비했습니다. 오*기에서 출시한 스틱형 잼이 있더라고요. 홈카페 차림에 같이 올려봅니다.

크림치즈와 사과잼 조합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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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모아보니 무척 먹음직스네요. 크루아상과 치즈, 햄, 특제 소스도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크림치즈와 사과잼 조합은 흡사 길거리 와플 맛을 연상케 합니다. 


요즘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구운 ‘크로플’을 즐기는 분들이 많던데, 여기에 크림치즈와 사과잼을 곁들이면 카페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먹으면 1인분 아닌가요?

출처더비비드


오늘 저는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솜씨 없는 나도 집에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 SNS의 홈카페 대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안도감. 겨우 크루아상 생지 하나 구매했을 뿐인데 말이죠. 다음에는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생지를 구해서 더 어려운 요리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제과업계 전문가가 알려준 크루아상 생지 맛있게 즐기는 법.
  1. 생지를 10~15분 정도 상온에서 해동 후 굽는 게 좋다. 겉이 더 바삭해지고 빵의 볼륨도 커진다.
  2.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는 경우, 종이 호일을 깔지 않는 게 좋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구멍 뚫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을 순환시켜 음식을 익히는 원리이기 때문에 종이 호일을 깔고 조리하면 공기 순환이 안돼 생지 반죽이 덜 익을 수 있다. 
  3. 크로플을 만들려면 와플 팬에 넣기 전 생지를 녹여야 한다. 해동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생지를 에어프라이어 180~200도에서 2~3분만 조리하면 된다. 이 경우 빵의 겉부분을 먼저 익혀서 생지 속의 버터가 밖으로 새지 않아 보다 강한 버터 맛을 즐길 수 있다.
  4. 다 익은 크루아상의 배를 갈라 생크림을 바르고 제철과일을 올려 먹으면 풍미가 뛰어나다.

/진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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