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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난방비' 확 낮추는 아이디어

조회수 2021. 1. 1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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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혼자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코로나 사태로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아이디어 톡톡’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번 회에선 겨울용품을 모았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을 함께 응원해 보세요.


◇'뽁뽁이' 대체, 시야 가리지 않는 창문 단열재

출처: 로페코
로페코 다마거 시트를 시공한 모습(왼쪽)과 제품


로페코의 ‘다마거 시트’는 겨울철 한기를 막아주고, 여름철 햇빛과 더위를 막아주는 단열 복합 필름이다. 두께가 1mm도 채 되지 않는데, 이중창보다 한기 차단 효과가 좋다.


창문 단열을 위해 에어캡(뽁뽁이)을 많이 쓰는데, 창문 시야를 가리면서 보기에도 싫은 단점이 있다.


다마거시트는 뽁뽁이보다 단열 효과가 훨씬 좋다. 선팅지 같은 어두운 기존 단열재 못지 않은 차단 성능을 가졌다. 그러면서 재질이 투명해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물로 붙이고 뗄 수 있어서 접착제나 접착 테이프 등이 필요없고, 추후 제거할 때는 자국이 남지 않는다.

출처: 로페코
다마거필름은 주부 혼자서도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나노 세라믹 소재에 PVC(Polyvinyl Chloride·폴리염화비닐)를 특수 비율로 배합해 만들었다. 제거한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코팅 방식으로 만들어진 필름은 한번 쓰면 망가지지만, 다마거 필름은 나노 세라믹이 혼합된 제품이라, 소재 자체가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뒤에 접착액이 있는 제품들은 태양 빛을 받으면 열기로 인해서 삭아서 제거나 재사용이 어렵지만, 다마거시트는 접착 방식이 아니라서 제거나 재사용이 쉽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이중 유리보다 단열 성능과 시야 확보가 뛰어난 것으로 나왔다. 8대 중금속이 들어있지 않다는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출시 후 2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길이로 하면 20만m를 넘는다. 한국석유공사 납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분무 부분 물때 걱정 없는 가습기

출처: 블루필
블루필 가습기를 꾸민 모습(왼쪽)과 분사 모습


블루필의 가습기 ‘스와다’는 휴대용이다. 갖고 다니며 사무실, 차 안 등 어디든 놓고 쓸 수 있다.


진동자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핵심이다. 진동자는 물에 진동을 줘서 작은 입자로 만든 뒤 분사하는 가습기 부품이다. 가습기 끝에 달려 분무하는 부분까지 포함한다. 물때로 인해 금세 더러워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면서 결국 가습기 자체를 버리는 요인이 되는데, 소와다는 진동자만 따로 교체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


블루필은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한 기업이다. 진동자 부분만 따로 모듈화하는 방식으로, 진동자를 교체할 수 있는 가습기를 최초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출처: 블루필
가습기 진동자가 더러워진 모습(왼쪽)과 진동자를 교체하는 모습


중국산이 많은 가습기 시장에서 보기 드문 100% 국내 생산 제품이다. 텀블러 모양으로 디자인해 인테리어 효과를 살렸다. 진동자는 옐로우,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 교체할 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도록 했다.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제공한다.


시즌제로 생산하고 있다. TV홈쇼핑 진출에 성공해 1차 생산이 완판됐고, 2차 생산분 판매가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 일본, 두바이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작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고, 경기수출프론티어상도 받았다.


◇집에서 일상생활하며 자세 교정

출처: 맥퀸즈클럽
어깡핏밴드(왼쪽)와 착용한 모습


코로나로 활동하지 않고 하루 종일 집에 누워 있으면 자칫 자세가 망가지기 쉽다. ‘맥퀸즈클럽’의 ‘어깡핏밴드’는 허리와 어깨를 고정시켜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자세교정밴드다. 몸에 맞게 어깨끈을 조절한 뒤 가방을 메듯 걸쳐서, 허리 지지대를 허리 중심부에 단단하게 고정하면 된다. 보조 지지대가 허리를 한 번 더 잡아주면서 자세가 바르게 펴지고, 자세의 안정감이 느껴진다.


인체라인에 맞춘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어깨에 안정감 있게 고정하기 위해 넓고 유연한 어깨끈을 달았다. 어깨끈에 클립 형식의 사이즈 밴드를 넣어 어깨 사이즈에 맞게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허리지지대에는 이중벨크로 형식의 보조 밴드가 설치돼 있다. 허리를 한 번 더 탄탄하게 고정해 허리와 등을 안정감있게 펴지게 한다.

출처: 맥퀸즈클럽
어깡핏밴드를 착용하는 모습


나일론 소재라 장기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고, 부담이 적다. 옷 속에 착용한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정도로 얇고 가볍다. 교정밴드를 통해 자세 교정 효과를 보려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급적 오래 자주 사용해야 하는데, 업무시간, 운동, 집안일 등 어떤 활동을 하건 부담 없이 옷 안에 착용할 수 있다. 착용 후 겉옷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핏이 난다.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아서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답답하지 않다.


복부둘레와 밴드길이에 맞춰 S, M, XL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어깨와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매달 1만개 이상 팔리는 히트 제품이다.


◇겨울 혹한에도 피부 보습 유지하는 코코넛 크림

출처: 스포메틱스
코코넛 클렌징팜(왼쪽)과 로션


혹한 추위에 밖에 나설 때 가장 걱정스러운 것 중 하나가 피부 건강이다. 스포메틱스의 ‘코코넛 보습 크림’은 화장품 회사와 가혹한 야외 환경에 노출되는 운동선수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추워지면 로션에 오일을 섞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 보습 크림에 20% 함량으로 코코넛 오일을 넣은 제품이다.


영하 10~30도 날씨에 연습하는 스키선수도 촉촉하게 쓸 수 있을 정도의 보습력을 갖고 있다.

출처: 스포메틱스
스포메틱스의 화장품 모델


‘코코넛 클렌징밤’은 기름 때가 껴서 몇 번이나 씻어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한 번에 벗겨내는 제품이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모공 부위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돼 보습 효과도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세정효과와 보습력, 저자극 케어 임상시험을 받았다. 온라인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메틱스의 화장품은 두 제품 합쳐 온라인몰에서 최근 1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 미국, 캐나다,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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