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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없어도, 30세가 ‘金퇴족’ 입성할 수 있는 금액이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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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금퇴족 입성 기준

내집 마련은 포기. 은퇴 준비라도 잘돼 있어야 한다. 성공 노후를 보장하는 것은 부동산이 아니라 금융자산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소위 ‘금(金)퇴족’의 기준을 알려주는 보고서를 내놨다. 금퇴족의 기준이 얼마인지 알아봤다.


◇30대초 6000만원이면 금퇴족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하나은행의 30~55세 남성 고객 중에서 보험·연금저축·퇴직연금 가운데 하나 이상을 갖고 있고 금융 자산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만 따로 추려내 분석을 진행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30~55세 남성만 대상으로 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30~55세 남성의 평균 금융자산 보유액은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처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조사 결과 평균 금융자산 보유액은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30~34세는 5000만원, 35~39세는 6000만원, 40~44세는 8000만원, 45~49세는 1억원, 50~55세는 1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풍요로운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은행은 금퇴족의 기준을 은퇴 이후에도 현재의 소비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금융 자산이 충분한 사람들로 설정했다. 현재 저축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퇴족 입성이 가능한 사람들의 평균 금융 자산은 30~34세 6000만원, 35~39세 1억1000만원, 40~44세 2억원, 45~49세 3억2000만원, 50~55세 3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의 전체 평균과 금퇴족 간 격차가 연령이 높을수록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30~34세에선 금퇴족의 금융 자산이 전체 평균보다 1000만원 정도 많은 데 그치지만, 그 격차가 40~44세에는 1억2000만원, 45세 이상에선 2억원 이상 벌어지게 된다. 일찍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처음엔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이다.

금퇴족들은 금융 자산을 주로 연금과 펀드·신탁에 넣어서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금퇴족들은 펀드 비율 높아


다만 현재 내 은행이나 펀드 잔고가 금퇴족 평균에 못미친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조사 대상 금융자산은 은행이나 펀드 계좌 뿐 아니라, 개인연금, 신탁, 심지어 회사가 퇴직금으로 넣어주는 퇴직연금까지 합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같은 곳에서 내 연금자산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은행이나 펀드 잔고에다 이런 연금 자산까지 합친게 현재 나의 총 금융자산이다.


금융자산은 잘 운용하는 게 중요하다. 금퇴족들은 금융 자산을 주로 연금과 펀드·신탁에 넣어서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금퇴족의 전체 금융 자산 중 연금·펀드·신탁의 비중은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상 전체 평균과 비교해서 최고 15%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금퇴족은 회사에서 널어주는 퇴직연금의 비율이 컸다. 직장인의 노후 준비가 보다 쉽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금퇴족의 금융자산 중 평균 펀드 비중을 보면 40~44세 36%, 45~49세 59%, 50~55세 58%로 나타났다.

출처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직장인이 아니라면 보다 적극적인 운용이 요구된다. 금퇴족의 금융자산 중 평균 펀드 비중을 보면 40~44세 36%, 45~49세 59%, 50~55세 58%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이 10%대 인 것을 감안하면 무척 높은 것이다. 다만 펀드들은 채권형 등 안전형 펀드도 포함한 것이다. 각종 펀드로 굴려지는 개인 연금을 충분히 가입하면 금융자산 가운데 펀드 비중이 자연스레 올라가게 된다.


금융자산이 거의 없고 집만 있는 경우라면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게 좋다. 주택연금으로 60세부터 월 65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50~55세의 경우, 2억2000만원을 갖고 있으면 금퇴족이 될 수 있다. 동일 연령 금퇴족의 평균 금융자산 3억9000만원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노후를 준비해야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며 “연금 등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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