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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78조원’ 인도 갑부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27층 저택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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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2546억원 짜리 집

글로벌 CEO들의 주택 가격은 일반 서민들에게는 저 세상 숫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에 살고 있는 CEO는 누구일까요. 인도 재벌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imited, RIL)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집이라고 합니다.

세계부자 4위에 오른 아시아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오른쪽)과 그의 부인 니타(가운데), 아들 아카시(왼쪽)

출처조선DB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는 주로 석유와 가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원유 채굴업과 석유화학 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을 넓혀 인도 최대 통신사, 대형 유통업체도 거느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회사를 물려받은 암바니 회장은 지분 44.7%를 보유한 최대주주 입니다.


암바니 회장은 블룸버그가 최근 자체 집계해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서 806억달러(약 95조5000억원) 재산으로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암바니 회장 보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뿐입니다. 그래서 아시아 기업인 중에선 암바지 회장이 가장 많죠.


암바니 회장의 재산은 자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220억달러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과 구글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자사 디지털 부문의 성장 기대감으로 지난 3월 저점과 비교해 주가가 두배 이상 오른 덕입니다.

7년동안 790억 건축비…27층 대저택

안틸리아 외부 모습

출처조선DB


암바니 회장은 그 재산보다 대저택으로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저택은 전세계 주거용 부동산 중 가장 비싼 2조 2546억원의 27층 대저택으로, 인도 뭄바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틸리아(Antilia)’란 이름도 있습니다. 대서양에 있다는 전설 속의 섬 이름이죠.


암바니 회장은 2002년 부지를 매입해 7000만달러(790억원) 건축비를 들여 7년동안 완성해, 2010년 입주했습니다. 연면적 3만7000㎡ 규모로 27층에 이르죠. 보기엔 훨씬 높아 보입니다. 모든 층의 높이가 보통 건물의 2개 층과 비슷해서 실제 60층 건물처럼 느껴지는 거죠. 주로 철근 콘크리트와 유리를 써서 지었다고 합니다. 미국 건축회사인 ‘퍼킨스 앤 윌(Perkins and Will)’이 설계했습니다.

주차장만 6층…시중 직원 무려 ‘600명’

안틸리아 내부모습

출처조선DB


대저택에는 암바니와 아내 니타, 쌍둥이 남매인 아카시와 이샤, 그리고 막내 아들인 아난트 세 자녀가 살고 있습니다. 27개층 중 가족들은 21~26층에 삽니다. 상층부로 올라가기 쉽게 초고속 엘리베이터 9개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가족 5명의 시중을 드는 직원만 600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지상 1~6층은 주차 공간입니다. 총 168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2개 층은 암바니가(家) 전용이고, 나머지 4개 층은 방문객들과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한달 전기료만 1억원…헬리콥터 착륙장, 인공 스노우 룸도 있어

안틸리아 중앙에 전기료를 아끼기 위한 행잉가든을 조성했다.

출처조선DB


건물 중간부인 8~12층엔 전기료를 아끼기 위한 행잉 가든(hanging garden)을 조성했습니다. 식물이 햇빛을 흡수해 건물 내부가 시원하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 입주했을 때 한 달 전기료가 인도 7000가구 요금에 맞먹는 700만 루피(약 1억원)가 나오자 전기료를 절약하기 위해 만든 시설입니다.

안틸리아에 설치된 수영장

출처조선DB


다양한 문화 생활 공간도 있습니다. 50명을 수용하는 영화관, 스파(spa), 요가 스튜디오, 힌두교 사원 등을 갖췄습니다. 인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스노우 룸(snow room)도 있습니다. 인공 눈이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간입니다. 차량 정비소, 헬리콥터 착륙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아라비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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