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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출 63% 급감, 내놓은 특단의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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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소규모 매장

미국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스타벅스가 미국과 캐나다 내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좌석을 아예 없애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소규모 매장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한국은 아직 적용할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죠. 스타벅스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차원…미국 매장 최대 400개 폐쇄

코로나19로 테이블을 줄이고 운영하는 스타벅스 매장 모습

출처조선DB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스타벅스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미국 지역의 매장 최대 400개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차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시적인 조치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장의 운영 방식을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폐쇄하는 400개 점포 중 일부는 테이크아웃 주문만 가능한 소규모 점포로 탈바꿈할 방침입니다.


캐나다 내 최대 200개 매장도 문을 닫을 전망입니다. 스타벅스는 향후 2년 동안 매장 추가 폐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캐나다에서의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기존 스타벅스 매장은 테이블과 와이파이, 콘센트가 갖춰진 점포들이 대부분인데, 앞으로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점포가 주로 보일 것 같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점포 확대…코로나로 앞당겨 시행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인 '더종로R점'

출처스타벅스커피코리아제공


스타벅스의 테이크아웃 점포 확대 전략이 갑작스레 나온 것은 아닙니다. 향후 3~5년에 걸쳐서 추친할 계획이 원래 있었죠. 스타벅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고객이 매장에 머물지 않고 커피만 사가는 픽업 고객이 80%가량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들에게 집중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사태로 점포에 머무는 소비자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점포 조정 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측은 “집과 회사를 떠나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제3의 공간'의 중심 개념을 이번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재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로 매출이 크게 줄면서 비용 압박이 생긴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월 미국 스타벅스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63% 급감했습니다. 5월에도 43% 줄었죠. 이에 따라 2분기에만 매출이 32억 달러(약 3조 8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스타벅스는 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국내 적용 계획 없을 듯…생활 방역 초점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4~5시간을 머무르며 공부하는 카공족

출처조선DB


우리나라 스타벅스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 법인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당분간 미국 본사와 비슷한 전략을 적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대책에 대해선 수시로 전국 매장을 소독하고 계산대 앞에 안전라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생활방역’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장 테이블과 의자를 최대 3분의 1로 줄여 간격을 1~1.5m로 조정하고 테이블을 2인석 위주로 재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 반응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소비자들이스타벅스 본사의 결정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합니다.


/박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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