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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신혼여행지 best 5, 지금 갈 수 있는 곳은?

조회수 2020. 6. 2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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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꽉 막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한 번 떠나는 신혼여행도 가기 어렵습니다.


인기 신혼여행지들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요? 주요 신혼여행지들의 최신 입국금지 관련 소식과 여행 가능여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도양 최대의 낙원 ‘몰디브’
출처: 몰디브 관광청
몰디브

몰디브는 인도양 최대의 낙원으로 불리며 섬마다 특급 리조트가 즐비한 곳입니다. 각 리조트는 숙박, 식사, 레저 등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라군투어,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도 다양해 휴양하기 좋은 곳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이죠.


몰디브는 지난 3월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국경을 봉쇄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1841명에 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한자릿 수로 줄어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몰디브는 코로나19로 봉쇄했던 국경을 7월부터 다시 개방할 예정입니다. 

출처: 크루즈씨씨케이
몰디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0명이 되면서 마냥 국경을 폐쇄할 순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관광객에게 별도 부과되는 착륙 요금, 환경 요금 등 별도의 입국 비용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은 입국 시 ‘무감염 인증서’가 요구됩니다. 


여행 전 14일 내 발행된 코로나19 음성 판정 의료 증명이 필요한 것이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면 몰디브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 아래 유일한 천국 ‘하와이’
출처: 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하와이는 북태평양 중심부 우측에 위치해 하늘 아래 유일한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1년 365일 날씨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쇼핑과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해 많은 신혼부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DB
하와이 카우아이섬 와일루아 폭포

현재 하와이는 6월 30일까지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내국인, 외국인, 방문객, 거주자 등 불문)에게 14일간 자가격리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거주자는 자택, 방문객은 호텔에서 14일간 자기 부담으로 격리를 해야만 합니다. 응급상황과 의료기관 방문 시에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의무격리를 하지 않을 시 벌금은 최대 5000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이 처벌된다고 합니다. 하와이 주지사는 다음 달 말까지 여행 목적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관광객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이처럼 아직 엄격한 방역 지침을 시행해 하와이 신혼여행은 아직인 듯 합니다.

살아서 가는 천국 ‘모리셔스’
출처: 크루즈씨씨케이
일몰에 물든 모리셔스 풍경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열대섬으로 최근 핫한 신혼 여행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곳입니다. 모리셔스는 국내 제주도 정도의 크기의 작은 섬나라로 아름다운 해변가와 쿼크바이크, 차농장 체험 등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감성과 아프리카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출처: 조선DB
모리셔스

모리셔스는 현재 국경봉쇄에 따른 모든 외국인 대상을 입국 금지하고 있습니다. 모리셔스 거주자와 배우자, 자녀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2주간의 의무 격리를 반드시 해야합니다. 모리셔스도 아직 엄격한 방침을 시행하고 있어 여행 계획은 더 지켜봐야 될 듯 합니다.

동남아 대표 휴양지 ‘발리’
출처: 조선DB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는 신혼부부가 꾸준히 찾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입니다. 온화한 기후, 아름다운 해변, 서핑 명소로 유명한 ‘꾸따비치’, 예술가들의 마을 ‘우붓’, 트렌디하면서 고급스러운 거리 ‘스미냑’ 등 발리만의 특유한 매력이 느껴지는 유명한 장소가 많아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 DB
발리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인도네시아 입국과 경유를 금지한 상황입니다. 장기체류허가 소지자, 외교비자 소지자, 의료, 식량지원 등 인도적 지원 목적으로 방문하는 자만 예외적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1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인도네시아 발리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추가 확진 환자가 한자릿 수에 그치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오는 10월 안으로 외국인 입국을 허용을 할 계획이라고 정부에서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여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리브해의 욕망 ‘칸쿤’
출처: 조선DB
칸쿤의 해변

멕시코 칸쿤은 유카탄반도에 위치해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로 스노클링,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혼여행은 대부분 칸쿤 호텔 존에서 머물기 때문에 치안 걱정도 없어 뜨고 있는 신혼 여행지입니다.

출처: 조선DB
칸쿤의 해변

현재 멕시코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만명이 넘은 상태이고 사망자도 9000명 대입니다. 신규 확진자도 1000명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이란, 이탈리아를 방문 후 입국한 내외국민 대상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증증상시 자가 격리 상태에서 매일 의료진 문진과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야만 합니다. 칸쿤은 입국은 가능하더라도 2주간 무조건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여행은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조선DB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에 접근금지 테이프

서둘러 관광을 재개하면 코로나19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우려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확실한 여행 계획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백신 개발로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박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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