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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기내 안전 영상

유명 배우의 명연기부터 케이팝스타의 현란한 무대까지. 지루하고 판에 박힌 기내 안전 영상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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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의 명연기부터 케이팝스타의 현란한 무대까지. 지루하고 판에 박힌 기내 안전 영상이 달라지고 있다.

대한항공

14년 만에 개편한 영상인 데다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2019년 11월,  대한항공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내 안전 영상을 내놓았다. 영상에는 보아와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인 슈퍼엠이 출연, 케이팝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주요 기내 안전 수칙들을 소개한다. 가상의 미래 항공기를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작곡가 켄지가 만든 ‘레츠 고 에브리웨어’에 맞춰 시작된다. 힙합, 일렉트로닉을 비롯한 5가지 장르가 담긴 노래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아이돌 그룹의 현란한 댄스도 펼쳐진다. 그동안 국내 항공사의 안전 영상이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 대한항공의 이번 시도는 고정관념을 완벽히 깨트렸다. 

영국항공

2018년 7월 1일부터 선보인 영국항공의 기내 안전 영상은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진다. 2017년 고든 램지, 이안 맥켈런 등이 출연한 첫 번째 셀러브리티 기내 안전 영상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영국항공에서는 이듬해 영국의 셀러브리티와 함께한 두 번째 안전 영상을 제작했다. 마이클 케인, 올리비아 콜맨, 데이비드 윌리엄스, 조안나 럼리 등 영국인이 사랑하는 유명 배우들이 주인공이다. 영상 속에서 인기 코미디언인 챠버디. G는 감독으로 분해 기내 안전 영상계에서 수상을 꿈꾸며 배우 6명의 오디션을 본다. 영국식 유머가 취향이 아니더라도, 배우로 등장하는 이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5분간 이어지는 안전 영상의 감상 포인트다.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 국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트렌디한  주제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기내 안전 영상을 제작해왔다. 특히 영화 <호빗>에서 영감을 받은 안전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4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뉴질랜드의 럭비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며 유명 럭비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기내 안전  영상을 공개했고, 정확한 안내는 물론 흥미까지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3월부터는 새로운 시리즈인 A-Tree 20이 공개될 예정. 이는 에어뉴질랜드의 20번째 안전 영상으로 어린 소녀가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유나이티드항공

2019년 여름 영화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과 협업한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새로운 안전 영상 시리즈를 스타워즈와 함께한다. 최근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42년간 이어진 스타워즈의 역사와 3부작으로 이루어진 스타워즈 시퀄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 마지막 스타워즈 시리즈의 홍보 역할을 겸한 이 영상은 스타워즈의 배경에서 착안해 미래적인 풍경으로 안전 지침을 알리고 유나이티드항공이 취항하는 도시들을 부각한다. 승객에게는 5분 동안 신기술을 집약한 뛰어난 영상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영화 팬에게는 스타워즈와 함께한 오랜 시간을 추억할 기회가 되어준다.

에디터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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