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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홍콩 1980 뉴트로 스폿&푸드

이토록 다채로운 홍콩의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지나간 청춘을 떠올리게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낯선 매력을 느끼게 한다.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홍콩으로 뉴트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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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RO SPOT

1980년대와 1990년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 영화 속으로 가보자. 장국영과 주윤발이 누비던 홍콩의 거리 곳곳엔 아직도 그 정취가 남아 있다. 




동서양의 교차점, 올드타운센트럴

할리우드 로드와 미드레벨 지구 사이, 노호와 소호 지역을 아우르는 올드타운센트럴을 한 번에 둘러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 홍콩 영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틀림없이 반가워할 스폿이다. <영웅본색>, <첩혈쌍웅>. <중경삼림>, <천장지구> 등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로 사랑받았기 때문이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드타운센트럴을 천천히 오르는 동안 오래된 홍콩의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러면 어느새 훌쩍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도 든다. 이 밖에도 더들 스트리트의 가스등 계단이나 유서 깊은 거리인 퍼제션 스트리트, 100년이 넘는 역사가 흐르는 포틴저 스트리트를 걸어보자. 이 길을 지나는 것은 곧 홍콩의 역사를 걷는 것과 다름없다. 




딩딩 트램을 타고, 완차이

완차이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지구이자 가장 바쁜 현대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다. 그래서 도시의 두 얼굴, 2가지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세기 초중반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그 모습 그대로 거리를 지키는가 하면 세련된 국제회의센터, 금융지구, 쇼핑센터도 함께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100년 전과 다름없이 길거리를 오가는 2층 전차, 딩딩 트램이 정취를 더한다. 1904년 첫 운행을 시작한 딩딩 트램은 종을 두 번 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콩에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니 여러 번 타더라도 부담이 없고, 느리게 도시를 감상할 수 있으니 여행자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트램 2층에 자리 잡고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맞노라면 걷느라 흘린 땀까지 말끔히 씻긴다.




새로운 힙스터 아지트, 웡척항

2016년 말, 사우스아일랜드 라인이 개통되며 홍콩섬 여행은 한층 편리하고 다채로워졌다. 웡척항은 사우스아일랜드 라인으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 중 하나다. 공업 빌딩과 거주지가 모여 있던 지역으로, 도심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최근 이 일대에도 활력이 생겼다. 수제 맥주 브루어리나 트렌디한 카페는 물론이고, 로컬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아트 갤러리도 거리 곳곳에 숨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성수동이나 을지로와 비슷한 풍경이다. 무심코 지나치는 건물 벽에 장래가 촉망되는 신진작가의 작품이 그려져 있거나 아직도 가동 중인 공장 한편에 로컬 아티스트들이 작업실과 전시 공간을 꾸린 채 자리 잡고 있다. 그야말로 동네 전체가 거대한 힙스터 아지트인 셈이다.





로컬 투어 핫 플레이스, 삼수이포

삼수이포는 홍콩 서민들의 주거지로, 여행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로컬 투어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메인 거리에 자리한 삼수이포 재래시장에는 아직도 여행자보다는 현지인이 훨씬 많고, 꾸밈없는 로컬 그대로의 길거리 음식 풍경도 방대하게 펼쳐진다. 그 덕에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도 맘놓고 홍콩 로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폐공장을 개보수해 만든 아티스트 레지던시 자키클럽창작예술센터(JCCAC)와 홍콩 최초의 공공주택인 메이호 하우스(지금은 유스호스텔 겸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등에선 홍콩의 과거와 지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진정한 로컬 경험을 원한다면 삼수이포로 향하자.






NEW-TRO FOOD

로컬에겐 일상이자 솔 푸드이지만, 여행자에겐 늘 새롭다. 홍콩관광청이 추천하는 이 도시의 뉴트로 푸드. 마음까지 만족스러워진다.




홍콩식 고기 요리의 진수, 바비큐

홍콩의 거리를 걷다 보면, 고깃덩이를 주렁주렁 매단 음식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고깃덩이가 바로 홍콩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고기 요리인 차슈와 시우욕이다. 돼지고기를 간장과 설탕으로 만든 양념에 며칠 동안 재운 뒤 구운 것이 차슈, 통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요리한 것이 시우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바비큐 요리들이다. 바비큐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바비큐 전문점으로 향할 것. TIP 홍콩관광청 추천 바비큐 맛집 조이힝 레스토랑Joy Hing Restaurant은 청나라 말에 문을 연 유서 깊은 바비큐 식당이다. 홍콩의 유명 음식 평가 앱에서 '최고의 차슈 레스토랑'으로 꼽혔을 정도로 맛도 보장된다. 

LOCATION 265-267 Hennesy Road Wan Chai, HK




홍콩 사람들의 솔 푸드, 완탕면

홍콩은 ‘국수의 천국’으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완탕면은 자타공인 홍콩 사람들의 솔 푸드다. 노동자들이 아침 혹은 점심으로 빠르게 먹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서민 요리로, 매우 다양하게 발달했다. 그 덕분에 어느 가게에서나 수준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건어물을 듬뿍 넣은 국물은 진하면서도 담백하고, 단단한 면과 하늘하늘한 완탕은 완벽한 식감의 조화를 이룬다. TIP 홍콩관광청 추천 완탕면 맛집 맛있는 완탕면을 즐기고 싶다면, 몽콕 지역의 굿 호프 누들Good Hope Noodle로 향하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숫집으로, 8년째 미쉐린 빕 구르망 리스트에 올랐다. 홍콩식 자장면인 자장로미엔을 함께 주문하면 금상첨화. 

LOCATION 136A Fa Yuen St, Mong Kok, HK




홍콩에서 광둥식 해산물 정찬

온갖 재료로 진귀한 맛을 내는 광둥 요리는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생선이나 홍콩식 건어물은 우리에게 낯선 식재료이지만, 광둥 요리의 조리법과 만나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로 변신한다. 그래서 실패 없이 근사한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 선택하면 좋다. 특히 고급 어종인 가루파에 간장소스와 파기름을 부어 만드는 찜 요리는 식감과 풍미가 독특하다. 큼지막한 건새우와 채소를 함께 볶은 채소볶음도 추천 메뉴다. TIP 홍콩관광청 추천 광둥식 해산물 맛집 몽콕 지역의 유엣라이슌은 전통적인 광둥 요리를 폭넓게 맛볼 수 있다. 가루파찜, 당면과 함께 찐 맛조개 등이 대표 요리.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LOCATION 2 Dundas St, Mong Kok, HK


자료제공 홍콩관광청 www.discoverhongk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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