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더트래블러

현대적 도시 탐험, 이스탄불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현대적인 풍경이 펼쳐진 이스탄불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왔다.

1,87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STAY
힐튼 가든 인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에어포트
Hilton Garden Inn Istanbul Atatürk Airport

이스탄불의 복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조용히 쉬고 싶다면 추천한다. 인근에 아웃렛과 대형마트가 있어 로컬의 생활을 가까이서 느끼며 쇼핑까지 할 수 있다. 

LOCATION Yenibosna Merkez, Yalçın Kore Cd. No:14, 34197 Bahçelievler, I ˙stanbul, Turkey 

WEB hiltongardeninn3.hilton.com

ATTRACTION
톱카프 궁전 Topkapı Sarayı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톱카프 궁전은 보스포루스해협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평지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내부는 정원 4개와 부속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제1정원이 가장 넓고 내부로 들어갈수록 규모가 작아진다. 술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실을 다양하게 갖췄다. 

LOCATION Cankurtaran, 34122 Fatih, I ˙stanbul, Turkey 

WEB topkapisarayi.gov.tr

EAT
미클라 Mikla

마르마라 페라 호텔의 꼭대기에 자리한 미클라 레스토랑에선 터키의 전통 식문화를 이용한 고등어 케밥, 양고기, 전통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스탄불의 환상적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톱 바도 추천한다. 


LOCATION Asmaıl Mescit, The Marmara Pera, Me rutiyet Cd. No:15, 34430 Beyog ˘lu, I ˙stanbul, Turkey 

WEB miklarestaurant.com 

예니 로칸타 Yeni Lokanta

신시가지의 작은 골목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은 터키가 왜 미식의 나라인지를 알게 해줬다. 요구르트 소스에 담긴 해초부터 터키식 라비올리, 지중해식 문어 요리 등 젊고 톡톡 튀는 감각으로 내어놓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미각을 즐겁게 해준다. 예약 후 방문하길 권한다. 

LOCATION Tomtom, KumbaracıYk . No:66, 34433 Beyog ˘lu, I ˙stanbul, Turkey 

WEB yenilokanta.com

스파이스 바자르 Spice Bazaar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그랜드 바자르보다 작은 규모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장미 오일, 터키식 식기, 터키석 액세서리, 올리브유 등 대부분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갈라타 다리와 가까워 올드 타운 투어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LOCATION Rüstem Pa a, 34116 Fatih, I ˙stanbul, Turkey 

테오도시우스 지하 저수지 erefiye Sarnıcı

1600년 전 만들어진 지하 저수지이다.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가 수로에서 공급된 물을 저장하기 위해 지었는데 32개의 대리석 기둥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든다. 현재는 이 공간에서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LOCATION Binbirdirek, Piyer Loti Cd. No:25, 34122 Fatih, I ˙stanbul, Turkey 

WEB serefiyesarnici.istanbul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도시

이스탄불로 넘어오자 남동부의 모습과 또 다른 현대적 풍경이 펼쳐졌다. 보스포루스해협을 배로 지나는 크루즈 위에서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이 시작됐다. 약 1시간,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바다에서 이국적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투어가 끝나고 이스탄불의 상징 중 하나인 갈라타 다리로 들어섰다. 흑해와 에게해, 지중해가 만나는 이 풍요로운 바다에는 커다란 갈매기와 분주한 고등어 케밥 가게, 생업과 취미 등 각자의 이유로 낚시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 신시가지의 갈라타 타워를 보기 위해 걸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여행자를 반겼다. 66미터가 넘는 세계 최초의 타워인 갈라타 타워는 비잔틴시대에 만들어졌는데 한때 제노바 사람들의 화재 감시 장소가 되기도 했다. 

오스만제국 시대에는 헤자르펜 아흐멧 첼레 비라는 사람이 자신이 만든 날개를 달고 이 탑 꼭대기에서부터 해협을 지나 아시아 쪽인 위스키다르 언덕까지 날아가 당시 국왕보다 더 인기 있는 인물이 되기도 했다는 재미있는 사연을 품은 곳이다. 신시가지를 걷다 보니 곳곳에 전시회 팻말이 붙어 있다. 2년에 한 번, 이스탄불에서는 대규모 비엔날레가 열린다. 마침 16회를 맞은 이스탄불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었다. 하나의 주제에 맞춰 전 세계의 아티스트가 작품을 출품한다. 우연히 들른 페라Pera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올해 이스탄불 비엔날레의 주제는 ‘일곱 번째 대륙The Seventh Continent’이다. 일곱 번째 대륙은 태평양 한가운데 터키의 5배 크기로 몸을 불리고 있는 대형 쓰레기장을 뜻한다. 페라 박물관 안에는 지속 가능한 대륙을 만들자는 친환경적인 주제를 작가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이 가득했다. 인간이 만들어온 쓰레기 대륙을 인류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각성하고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아야소피아Hagia Sophia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야소피아는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의 짧은 투어 코스로 손꼽힐 만큼 상징적인 장소다.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 걸작으로 꼽히는 이곳은 이스탄불이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던 시절 그리스도교의 대성당으로 지어졌다. 이후 터키시대에 이슬람의 모스크로 모습을 둔갑했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칭해지고 있다. 

성당과 모스크의 2가지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신비로운 이곳은 매우 독창적인 구조의 아름다움을 간직했다. 종교적인 이유로 성모 마리아를 훼손하지 않은 채 벽화 위에 석회칠을 한 무슬림 덕분에(?) 현재까지도 박물관 곳곳에서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 석회칠 속에서 발견된 모자이크는 고도의 기술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긴 건물은 성당과 모스크가 되었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스탄불은 현재라는 껍데기 속에서 쉼없이 태동하며 눈앞에 다가온 미래를 깨우고 있었다. 과거와 현재로의 자유로운 여행을 끝낼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글·사진 이지혜 

포토그래퍼 전재호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www.goturkeytourism.com


해시태그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