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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정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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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시티가 대두되는 지금, 공항이 한층 싱그러워지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공항을 찾았다. 

싱가포르 주얼 창이국제공항

공항 한복판, 40미터 높이에서 분당 약 3만 7854리터의 물줄기가 쏟아진다. 지난 4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만들어진 인공 폭포 레인 보어텍스의 모습이다. 터미널 1, 2, 3, 4를 연결하는 주얼 창이 터미널 중심에 위치한 폭포는 2500여 그루 나무가 5층 높이까지 빼곡히 들어선 실내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축가 모셰 사프디는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만들었는데, 유리로 된 돔 천장, 폭포 주변으로 교차하는 트램과 사람이 오가는 다리 등이 미래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밤이 되면 폭포에선 빛과 음악으로 이뤄진 공연도 진행된다. 


WEB www.changiairport.com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일반적인 식물 재배 방식보다 물을 95퍼센트 이상 적게 사용해 수직 기둥에 식물을 키우는 ‘수기경재배’는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전 세계에서 중요시하는 미래형 농업 기술이다. 이를 공항에서 실천하는 곳이 있다.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터미널 3에 자리한 수기경재배 정원이다. 허브와 채소 등 19가지 식물을 심은 26개의 하얀 기둥이 자리했다. 일체의 화학비료 없이 재배한 식물은 공항 내 레스토랑과 카페 등에서 실제로 사용해, 팜 투 테이블을 공항에서 경험할 수 있다. 터미널 중심에 위치해 푸르른 식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WEB www.flychicago.com/ohare

이스라엘 벤구리온국제공항

텔아비브 벤구리온국제공항의 정원은 이스라엘의 자연을 함축해 담아둔 듯하다. 이스라엘 대표 건축가인 람 카르미의 제안으로 공항을 지을 당시 주차장 부지 일부를 정원으로 변경했다.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일렬로 배치한 야자나무를 비롯해 이스라엘 특산물인 오렌지나무로 정원을 가꾸었다. 좁은 언덕처럼 이뤄진 정원의 끝자락에는 이스라엘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올리브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정원은 전체적으로 지중해 연안에서 가져온 붉은 빛이 감도는 석회암으로 꾸며놓아, 이스라엘의 해안가 산책로를 연상케 한다.


WEB www.iaa.gov.il/en-US/airports/

네덜란드 스히폴국제공항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는 한 공항에서 긴 환승 시간을 견디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점을 고려해 유럽의 허브 공항 역할을 하는 암스테르담의 스히폴국제공항은 공항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출국장 보안검색대 앞에 자리한 공항 공원이다. 실내임에도 수령이 130살이나 된 고목이 심겨 있고, 초록색이나 나무 문양 등 자연의 색감과 패턴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청정한 공원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공항 이용객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개인 의자나 풋 스툴을 갖춘 의자도 비치했다. 공항 밖으로도 정원이 이어져,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다. 


WEB www.schiphol.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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