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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두 도시, 두 나라를 여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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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지 않고 국경 넘어 두 도시, 두 나라를 여행하는 방법.

ROUTE
밴쿠버 ⇄ 시애틀

HOW TO GO 밴쿠버와 시애틀 이동편으로는 버스와 기차가 있다. 그레이하운드, 퀵셔틀 등의 버스 회사가 두 도시의 공항 또는 다운타운을 연결한다. 두 도시를 왕복한다면 한 번쯤은 암트랙 케스케이즈 열차를 탑승해도 좋겠다. 풍광 좋기로 소문난 열차인 만큼 창밖으로 보이는 북미 서부 해안의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WAY TO TRAVEL 밴쿠버에서는 가장 먼저 룩아웃 전망대에 올라 낯선 도시와 첫인사를 나눌 것. 다음으로는 스탠리 파크와 마켓 플레이스를 거닐고,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를 건너며 바다, 숲, 마천루가 조화를 이룬 밴쿠버 풍경의 일부가 되어보자. 밴쿠버의 젊은 힙스터들이 사랑하는 올드 타운의 동네 산책도 놓치면 아쉽다. 시애틀은 테크놀로지 산업, 미식, 음악, 예술 등의 문화적 요소가 많은 도시다. 늘 혁신을 추구하는 이 도시는 최근 들어 고전적인 명소들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이스 니들과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대표적인데,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다.

ROUTE
부산 ⇄ 쓰시마

HOW TO GO 이 구간은 항공권보다 승선권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일단 티켓 가격이 훨씬 저렴한 데다 이동 시간도 짧게 걸린다. 쓰시마섬행 배편의 출발지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섬 북쪽에 위치한 히타카쓰항과 남쪽 이즈하라항 둘 중 한 곳에 도착하며 각각 배로 1시간 10분,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WAY TO TRAVEL 두 도시는 풍요로운 자연과 유구한 문화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바다에서 눈을 돌려 부산의 낯선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근대문화유산의 흔적을 찾을 것. 부산근대역사관을 기점으로 임시수도기념관, 금수사, 정란각 등을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산복도로를 찬찬히 걸어보는 여정에서 부산의 고유성을 발견할 수 있다. 쓰시마섬에 도착한 이들은 무엇보다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에 찬탄한다. 한반도와 일본 본토에서 만나기 힘든 진귀한 동식물이 이곳에 뿌리 내리고 있기 때문. 숲을 벗어나 도심 곳곳을 여행하면서 오랫동안 한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몸집을 키워온 이 섬의 역사를 알 수 있다. 

ROUTE
코타키나발루 ⇄ 브루나이

HOW TO GO 비행기를 제외하면 이동하는 데 버스와 배로 6~7시간이 걸린다. 항로 이용 시 말레이시아의 연방 주인 라부안에서 배를 1회 환승해야 한다. 육로로 여행할 경우 말레이시아의 사라왁주가 브루나이를 감싸고 있는 까닭에 이동 중간 사라왁주와 브루나이 영토의 일부를 지나간다. 다행히도 버스를 갈아탈 필요는 없다. 


WAY TO TRAVEL 코타키나발루를 품은 사바주와 브루나이 왕국은 보르네오섬을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다. 두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같고 자연환경과 문화가 닮은 건 바로 이 지리적 요인에 기인한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는 숲으로 둘러싸인 이 섬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그러니 보르네오의 속살을 샅샅이 훑고 싶다면 키나발루산과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을 탐방해야 한다. 지구상에서도 오로지 보르네오섬에만 사는 동식물이 가득하다. 물론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해넘이와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를 만나는 일도 거르지 말 것. 

ROUTE
홍콩 ⇄ 마카오

HOW TO GO 홍콩이나 마카오 여행자의 대부분은 2곳을 함께 여행한다. 페리로 넉넉잡아 1시간이면 상대 지역에 닿을 수 있어서다. 2018년 말,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가 생긴 이후 이동 시간이 40분 내외로 단축됐다. 허가받은 차량만이 통과할 수 있기에 셔틀버스나 직통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WAY TO TRAVEL 높은 집값, 센트럴로 집약되는 자본주의의 산물을 피해 홍콩의 예술가들은 점차 도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들은 관심받지 못한 곳, 버려진 공간의 쓰임새를 눈여겨봤다. 삼수이포, 취안, 시주룽문화지구, 웡척항과 같은 이름 낯선 동네가 오늘날 홍콩의 아트 신을 보여주는 이유다. 홍콩의 수준 높은 예술은 마카오까지 이어진다. 올 한 해 마카오에서는 특별행정구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 그중 상당 부분이 전시, 공연과 같은 아트에 집중되어 있다. 두 도시에서는 노포부터 파인다이닝에 이르는 다채로운 미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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