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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가야 할 공간들

조회수 2019. 7. 8. 13: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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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너머, 세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에이하우스

에이하우스는 여행의 떨림을 원동력으로 하는 예술 문화 연구소다. 여행을 키워드로 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재미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면 오픈을 기념해 열렸던 전시로 <도쿄 하루 여행>이 있다. 일러스트 작가 이소을, 이수영, 김수수가 참여했다. 지난 6월 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 작가가 경험한 각기 다른 도쿄의 하루를 담은 책, <도쿄 하루 여행>에 담긴 원화를 선보였다. 곧 세 작가의 릴레이 전시와 에이하우스를 지키는 김선영 작가의 개인전도 열 예정이다. 이곳에 들른다면 전시 감상과 함께 음료와 간식도 즐겨보자. 전남 고흥의 마을 공동체인 해맑음팜과 협업해 만든 특별한 음료와 간식이다. 산지에서 공수한 귀리를 활용해 라테나 차, 시럽, 파운드케이크, 뻥튀기, 크런치 등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귀리와 히비스커스차를 조합한 '포이즌와타'는 달지 않고 청량해서 여름철 갈증까지 해소해 준다.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5길 32 

WEB www.instagram.com/ahouse_seoul


오프라이센스

오프라이선스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처럼 소규모로 술을 판매하는 곳을 뜻한다. 영국이나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상수역 부근에 이국적인 모습의 ‘오프라이센스’가 문을 열었다. 낮에는 커피를, 밤에는 술을 판매하는 바다. 이곳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인테리어부터 음악, 술과 음료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백 바와 테이블, 의자는 잘 관리된 외국의 오프라이선스 숍처럼 꾸몄다. 지하 공간에 마련된 DJ 부스에서는 주말 저녁마다 디제잉 공연도 열린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롱블랙, 카페라테 등 클래식한 메뉴로 간단히 마련하고,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주류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캐주얼한 분위기이지만, 그 속에는 어느 하나 허투루인 것이 없으니 낮이든 밤이든 찾아봐도 재미있겠다.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66 

TEL 02-336-3201

마치마치

이것은 디저트인가, 티인가. 밀크티 안에 들어간 부드러운 질감의 판나코타, 크림 대신 달콤한 크렘브륄레나 크림치즈가 올라간 밀크티 등 디저트와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타이완의 프리미엄 디저트 티 브랜드 마치마치가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연 것.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 크림 종류의 신선한 디저트와 타이완의 프리미엄 찻잎으로 우린 티의 조합을 선보이는 마치마치는 타이베이의 다안지구에 처음 문을 연 뒤 런던, 도쿄에 이어 서울에 상륙했다. 타이완어로 ‘단짝’이란 뜻을 지닌 이름처럼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편안한 인테리어로도 인기를 끄는데, 전 세계 최초로 가로수길에만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스타그래머를 사로잡을 포토 존을 매장 곳곳에 만들어, 유쾌한 인증샷을 찍는 재미가 있다. 


LOCATION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5 

TEL 02-54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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