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아틀리에

조회수 2018. 10. 19.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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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사랑하는 수집가들이 꾸민 편집숍을 찾았다.
여러분들은
여행의 여운을 어떻게
간직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그 때의 감정을
일기로 남기거나
여행지에서 찍었던 사진, 영상을
다시 보시겠죠?
그러나 여기!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물건으로 간직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오르에르 아카이브
"쓰임새가 명확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즐거운 것이 있죠. 제가 모으는 물건이 그래요."

오르에르 아카이브의 김재원 대표는 성수동의 자그마치, WxDxH에 이어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취향을 담은 물건을 선보이기 시작했어요. 영국 유학 시절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수집한 것이 방대한 양의 컬렉션이 됐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새롭고 세련된 것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사물에 매력을 느껴요. 엄청난 양의 새로운 상품이 쏟아지는 시대니까요. 정돈된 대도시보다 호젓한 시골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같은 이유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단순히 사모으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의 경험과 물건의 감정을 수집하는 곳, 때문에 이곳의 사물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는 듯 살아 있습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케이코쇼텐
웨스턴 부츠에 카우보이모자까지 갖춰 쓰고 손님을 맞는 모습이 퍽 멋스럽지 않나요? 편집 숍이자 카페인 케이코쇼텐의 대표 김윤지&민재기 부부입니다. 이들이 수집하는 것은 아메리칸 빈티지!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그중에서도 1940년 미국에서 제작된 파이어킹Fire-King 식기류에 두 사람의 관심이 꽂혔다고 해요. 우윳빛 감도는 옥색이 특징으로, 최초의 내열유리 식기로 알려져 있어요.

"미국의 미드 센추리mid-century를 대표하는 소품이라고 생각해요. 거의 모든 가정집에서 사용할 정도로 대중적이었거든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아메리칸 빈티지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에 비교적 시장이 잘 형성돼 있습니다. 김윤지 대표는 일본 가나자와 출신으로, 운 좋게 상태 좋은 물건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최근에는 오키나와에 갔다가 갖고 싶었던 파이어킹 머그잔을 구했답니다. 좋아하는 물건을 여행 중에 우연히 발견할 때 가장 행복하죠."

진열된 수집품의 역사를 설명하는 입가엔 미소가 서렸어요. 낯선 시대와 문화로의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의 호기심과 함께 말이에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제인마치메종
"아주 어릴 때부터 내 공간이 생긴다면 내추럴한 파리의 모습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성수동의 제인마치메종은 제인마치 웨딩&라이프를 운영하던 정재옥 대표의 아틀리에입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그의 바람대로 제인마치메종은 파리 마레 지구의 여느 멋스러운 편집 숍처럼 꾸며졌어요. 덕분에 '리틀 파리'라는 별칭까지 얻었다고 해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파리는 언제 가도 너무 좋아요. 출장으로도 자주 가고 혼자서 여행 가는 것도 즐겨요. 패션, 아트, 역사와 건축이 집약된 도시인 덕분에 초보 여행자라도 낯설지 않게 여행할 수 있지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그는 특별히 사랑하는 파리를 비롯해 뉴욕, 런던 등에서 들여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품을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풀어낸 상품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죠. 세라믹 식기 브랜드 제이포트리 j.pottery와 협업한 식기류와 파리, 베를린 문구를 넣은 티셔츠 등이 바로 그것!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손님이 제인마치메종에서 파리를 느꼈으면 해요."

그의 말처럼 제인마치메종은 외국 어느 도시를 여행하듯 설레는 기분으로 곳곳에서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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