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블러

'지금 가야 할 세계 도시' 출바알~!

페루 남부의 고원지대 아레키파Arequipa는 화산암으로 지은 백색 건물이 많아 일명 ‘백색의 도시’로 불린다. 화려한 건축물은 과거 유럽과 토착민의 문화가 섞여 만들어진 것으로, 2000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역사적인 건축물 외에도 아레키파는 미스티 화산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해발 5800미터가 넘는 정상에서는 칠레강 계곡을 비롯해 차차니산, 픽추픽추산 그리고 아레키파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추천 코스: 성 카탈리나 수도원→아레키파 대성당→미스티
화산→메르카도 산카밀로

그리스의 역사도시 아테네가 답!
지난 6월,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이 아테네로의 첫 장거리 운항을 개시했기 때문. 이번 신규 취항으로 스쿠트항공은 동남아시아와 그리스를 잇는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가 되었다.

장엄한 자연경관이 있는 메테오라나 낭만적인 휴양지 산토리니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리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수도인 아테네. 오늘날 서양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예술과 철학의 탄생지이자 21세기 그리스인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도시다.

물론 미노코스, 산토리니 같은 인근의 아름다운 섬은 물론 그리스 외 다른 유럽 도시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스쿠트항공의 신규 노선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싱가포르를 출발한다.

추천 코스: 아크로폴리스→아고라→신다그마 광장→근대 올림픽 경기장→아카데미아

매년 여름이면 오슬로의 시민들은 근교의 작은 섬을 찾아 짧은 피서를 만끽한다. 30분 남짓 배를 타고 청정한 해변에 닿아 한나절 피크닉을 즐기고 돌아오는 것이다. 가까운 거리인 만큼 도심에 발이 묶인 이들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날 수 있으니 오슬로 시민들에게는 주말 여행지로 특히 인기가 높다.

여행자라면 오슬로 패스를 이용해 페리에 오를 수 있다. 페리 B1라인은 아케르 브뤼게를 기점으로 삼는다. 이는 뭍에서 가장 가까운 호베되야, 블레이쾨야, 그레스홀멘, 린되야 이스트, 린되야 웨스트, 나크홀멘을 차례로 돈 뒤에 다시 호베되야로 돌아가는 노선이다.

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그레스홀멘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랑괴예네Langø y ene에는 산뜻한 모래사장이 있어 물놀이하기 좋다. 페리 시간표는 공식 웹사이트(ruter.no)에서 확인할 것.

추천 코스: 오슬로→아케르 브뤼게→호베되야→그레스홀멘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

이번 대회 개최를 기념해 타이베이시와 중화항공 합작으로 ‘2017 펀 타이베이’란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중화항공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권과 하계유니버시아드 제휴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된 에어텔 상품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회다.

이번 특가상품을 구매한 이들에겐 타이베이 삽화가 치앙야쩐이 디자인한 여행 수첩을 제공한다. 이 수첩에는 지금 타이베이에서 즐겨야 할 10가지와 여행 시 유용한 쿠폰이 포함된다. 타이베이의 자연과 세계 6대 커피 도시로서의 면모, 로컬 젊은이들이 찾는 동네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베이의 새로운 매력이 담겼다. 단, 선착순 4000명에게만 제공!

추천 코스: 중샤오둔화 거리→화산1914원화창이위안취→쑹산원창위엔취→시먼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