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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금 가야 할 세계의 도시

조회수 2017. 7. 5. 18: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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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호텔, 아웃도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까지. 당신의 걸음을 재촉하는 7월의 여행 이슈를 안내한다.

읏챠! 

날씨가 더워도 막상 여행을 떠나면 언제나 즐겁죠?

떠나면 몸고생, 안떠나면 맘고생

이달에도 세계 곳곳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남미 여행을 꿈꿔온 여행자들에게 7월 3일은 새로운 역사의 날!

#아에로멕시코 #멕시코시티 #시우다드데메히코 #남미여행

출처: <더 트래블러>매거진
1. 멕시코시티 | 직항의 시대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첫 직항을 아에로멕시코가 하늘에 띄우기 때문! 14시간 만에 남미라니, 그것도 한 번에! 페루, 칠레, 쿠바, 브라질 등까지의 연결편까지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즈텍 문명을 이어받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정식 명칭은 시우다드데메히코로, 열대 지역임에도 해발 2240미터 고원에 위치해 1년 중 최고로 기온이 오른다는 5월에도 평균 17도 내외에 불과하다.

고대문명을 직접 마주하고 싶다면 52킬로미터 떨어진 교외에 있는 테오티우아칸의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를 추천! 재미난 구경은 코요아칸 시장에서 즐기고, 타코와 살사를 맛보는 것도 절대 잊지 말 것.

추천 코스: 소칼로 광장→과달루페 성모마리아 대성당→멕시코 예술 궁전→테오티우아칸

다가오는 여름,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워킹화부터 꼼꼼히 골라보자!

#몽골올레 #울란바토르 #보그드한산 #걷기여행 #여름휴가

출처: <더 트래블러>매거진
2. 울란바토르 | 몽골의 올레꾼
일본 규슈올레에 이어 몽골이 제주올레의 두 번째 자매 길이 열렸다. 지난 6월 18일 개장한 몽골올레 1코스는 제주올레와 울란바토르시 관광청이 함께 개발한 보그드한 산 코스. 울란바토르 시내 동쪽의 헝허르 마을에서 시작해 톨주를랙 마을의 기차역까지 14킬로미터가량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이다. 광활한 대지, 보그드항 산의 우아한 겹겹 능선들, 여름을 맞아 만발한 야생화와 작은 침엽수림 등 몽골 하면 떠오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걷기’의 즐거움과 오롯이 포개질 것이다. 물론 간세와 화살표, 리본 등 제주올레의 길 표식 역시 동일하게 사용된다.

사실 몽골은 여름 한 철을 넘기면 더는 여행하기 힘든 나라다. 길고 혹독하기로 유명한 겨울에는 울란바토르 시내만 해도 영하 40~5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니까 여행의 최적기는 6~8월. 이 여름을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추천 코스: 헝허르 마을→보그드한 산→톨주를랙

오동통한 몸매와 맑은 눈빛,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무민으로 가득 찬 세상이 열렸다. 

#핀란드 #난탈리 #무민월드 #놀이공원 #테마파크 #동심

출처: <더 트래블러>매거진
3. 난탈리 |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름
핀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난탈리Naantali의 ‘무민월드Moomin World’다.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놀이공원으로 올해는 6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오픈한다.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1945년 만든 캐릭터인 무민은 북유럽 신화 속 트롤을 친근하게 변형한 것이다. 귀여운 모습으로 디즈니 캐릭터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고, 무민 월드는 연간 30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약 250미터 길이의 나무 다리를 건너 난탈리의 작은 섬 카일로에 들어서면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진다. 총 26개의 테마 공간으로 이뤄졌는데 그 안엔 동화 속 무민 가족의 집과 그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 보라색 용이 나오는 해변의 방갈로, 숲속 아지트, 무민 연극이 열리는 극장도 있다. 놀이기구 없이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스태프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겐 즐거운 기억을, 어른들에겐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공간이다.

추천 코스: 무민월드→쿨타란타→난탈리 군도 크루즈→스파 호텔

유럽에서 베를린을 이을 문화도시를 꼽는다면?

#독일문화도시 #엘프필하모니 #디자인호텔 #포스트베를린

출처: <더 트래블러>매거진
4. 함부르크 | 새로운 문화 수도
독일의 많은 젊은이가 주저하지 않고 함부르크를 가리킬 것이다. 엘베 강 하류에 위치한 이 도시에서는 강의 이름을 딴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가 온 시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데, 올 초 바로 이 엘프필하모니를 위한 아름다운 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이것을 계기로 함부르크는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새로운 문화수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새로 오픈한 호텔 한 곳이 여행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 니콜라이는 고풍스러운 알트슈타트와 모던한 하펜시티의 경계에 자리한 부티크 호텔이다. 빈티지 가구와 화려한 장식품, 그리고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그림 액자로 이 도시의 기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의 새 대통령도 머지 않아 함부르크를 찾는다. 7월 7일부터 G20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을 끌 함부르크다.

추천 코스: 엘프필하모니→서 니콜라이→니콜라이플리츠
운하→쿤스트할레 함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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