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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 사망할 수 있는 그 질병,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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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질병이 떠오르는가? 암, 심장질환 등 우리 몸에 중요한 요소와 결부된 병들이 생각날 것이다. 실제로 돌연사 환자 80%가량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급성 심근경색은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하며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호흡곤란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이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피곤

아마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이들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 이외에도 빠르게 건강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들이 많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초기 증상만으로 진단이 어려운 데다 사망률까지 높아 그 위험을 가늠할 수 없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단 몇 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자.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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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성 근막염은 근막 층을 따라 세균이 침투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진다. 조직이 괴사하고 감염이 전신으로 퍼진다. 치사율은 40%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손과 발의 작은 상처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심한 경우 괴사성 근막염 및 합병증에 의한 화농 연쇄구균의 패혈증 쇼크가 일어난다. 이때는 앉아 있는 것조차 어려우며 몇 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종이에 베인 손가락 상처, 손가락 마디를 꺾다 벌어진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보통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 만성 질환 환자, 수술 후 상처가 남아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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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뇌수막염의 한 종류인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24~2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급성 질환이다. 유행성의 경우 급성으로 증세가 나타나 발열, 심한 두통, 구역질, 구토 등을 동반한다. 과거 사망률이 50%나 달하고 현대에도 여전히 사망률이 5~15%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른 데다 살아남더라도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 절단, 뇌 손상, 시력 손실, 언어 장애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

키스, 재채기, 기숙사 생활, 식기 공유 등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며 특히 기숙사, 군대 같은 단체 생활 속에서 전파가 쉽다. 고위험군으로는 10대~20대, 단체생활이 잦은 이들이다. 실제로 작년 감염자 9명 중 8명이 10대~20대였다. 수막구균 백신 접종, 예방화학요법(항생제 치료)이 예방법으로 권고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아프리카, 중동 지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떠난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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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스 병은 국내에선 생소할 수 있지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에 의해 전염되는 병이다. 연간 1만 1천여 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치료법도 백신도 없어 신종 에이즈라 불린다. 키싱 버그라 불리는 빈대처럼 생긴 2~3cm의 흡혈성 침노린재에 물림으로써 감염된다. 급성형과 만성형으로 구분되는데 급성형은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한다.

급성 감염 단계에서도 진단율이 1%가 채 되지 않는다. 초기 감염 증상은 물린 부위에 약간의 부종과 가벼운 열이 전부. 보통은 1~2주간의 잠복기 이후 간장, 비장, 림프절 등이 붓고 2~4주일 안에 사망한다. 다만, 불규칙한 심장 박동, 울혈성 심부전 또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등의 심장 합병증으로 하루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매개 곤충,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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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은 뇌수막염, 뇌염뿐 아니라 가벼운 호흡기 증상부터 수족구병, 장염, 급성 마비를 동반한다. 침, 가래, 분변과 같은 환자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되어 전염된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개인위생 관리와 음식, 물을 충분히 끓이고 익혀 먹는 것만이 예방법이다.

특히, 엔테로 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은 신생아나 어린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호흡기를 수축시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호흡 능력에 영향을 주며 천식이 있는 어린아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CNN에선 2014년 사망한 4명의 환자가 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액에 박테리아 감염된 10세 미국인 아이가 24시간 이내에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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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간질이라 불리는 중추 신경계 장애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뇌전증 환자 40% 정도는 약물 치료로 완치되며 수술을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오래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간질 환자는 일반인보다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돌연사가 일정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간질 발작으로 얼굴이 아래로 향하고 숨을 쉴 수 없는 경우, 뇌는 전형적인 각성 신호를 전송하지 못하고 다시 호흡을 이어갈 수 없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원인이 확실치 않은 간질 돌연사의 위험 요인으로는 발작 빈도, 낮은 발병 연령, 이병기간 등이 지적된다. 간질이 급성심정지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라는 보고와 함께 1,000명 중 1명이 발작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심장 리듬 패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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